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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 한가운데 빛을 발하다 22년 03월 07일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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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0일

  • 수화 세월의 파도 / 정연복

    힘차게
    달려온 파도
    흰 거품으로
    스러지네
    가슴 벅차며
    동터왔던 올해
    눈 깜빡할 새
    지나가네.
    늘 아쉬움이야
    남지만
    슬퍼하지는
    말아야지
    세월은
    파도 같은 것
    갈 것은 가고
    새날이 또 오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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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9일

  • 수화 섬 노래 / 정연복

    하늘이
    얼마나 높은지
    바다가
    얼마나 깊은지
    또 높음과 깊음이
    어떻게
    저 수평선에서

    만나는지
    나는
    알아요.
    수천수만 년 동안

    내 두 눈으로
    매일 밤낮으로
    보아온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사랑
    또 아름다운

    사람들을
    나는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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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8일

  • 수화 꽃 영혼 / 정연복

    허공에
    가벼이
    떠 있는
    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무런
    욕심 없이
    한철
    살다 가니까
    가벼운
    꽃의 영혼.
    지상에서

    한세월
    꽃의 영혼으로
    살다가 가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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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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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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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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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3일

    •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쓰겟습니다 22년 10월 03일 13:41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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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2일

  • 수화 바람의 딸

    한 곳에 안주하고 살 수 없는 몸
    무엇을 위해 우주를 떠돌며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
    부평초 같이 떠돌며 다녀야 하는지
    그러나 그것이 숙명이라면
    어떠한 고초를 겪는 한이 있더라도

    감내하고 운명을 받아들여
    이 세상에 태어난 소임은 하고 가야지
    역마살 들은 미친년처럼
    풀어헤친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 일어나 가시가 되어
    그 가시로 우리의 역사를

    하나씩 꿰어 정체성을 찾고 싶다
    광활한 대지를 바람이 휩쓸어
    자신의 영토를 만들었던 찬란한 역사
    잃어버린 역사의 진실을
    바람의 딸로서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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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30일

  • 코비 *´```°³о,♡ 구월을 보내면서 ♡,о³°``*









    향기 이정순




    구월이 이제 떠날
    준비에 어리둥절하며
    시월 앞에 종종걸음을 치며

    시월의 국화꽃
    그윽한 향기에 눈시울 붉어
    뒤돌아 볼 겨눌 도 없는듯하다

    함께 해온 날을 그리며
    밤나무 알밤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가슴만 부여잡는다.

    구월아 이제는
    미련 없이 윤회의 내년을
    기약하며 웃으며 떠나거라.




    *´```°³о,♡ 즐거운 밤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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