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갖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수전노처럼 모으고 개처럼 벌어서라도
살 수도 손에 넣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갖고 싶다는 욕심만으로 가질 수 있는 건가요.
상대의 마음이 어떤 모양인지 안다면
그림조각 맞추듯
이 마음과 그 마음을 빈자리에 꼭 끼워 맞출 텐데
각각의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
순간에도 수만 수천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쉬운 듯 어려운일인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있다면
아마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 아닐까?
=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