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쪄님께서 별명을 Ts로쪄(으)로 변경하였습니다.
01월 26일
01월 25일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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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우리네 삶은 모두 달라서
각자 다른 인생을 살지만
이상하리만큼 닮은 점도 많다
예의 바르고 겸손한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버릇없고 차가우며
꼼꼼하고 세심한 사람도
어느 순간에는 흐릿하고 애매모호해진다
나에게 좋은 사람이
누군가에게는 비겁해지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어딘가에선 상냥할 것이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럴 것이다
이 사람은 내사람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며
판단하며 재단하지말자
나도 나를 잘모르니까
남을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것
나에게 조건없이
마음을 여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 역시 사랑이거나 거짓일테니까....07:15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