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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에게 말하네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라고.... 18년 11월 22일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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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03일

  • 하늘에서 하얀눈이 내리면
    당신의 곱고 하얀마음을
    눈속에서 찾지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온세상이 더 하얗게 되면
    당신의 그 고운 마음씨들이
    하얀 꽃가루처럼 날아가서
    모든이들의 가슴속에 숨어 버릴테지요.



    개울물들이 꽁꽁 얼어버리면
    당신의 맑은 노래소리를
    겨울내내 듣지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온세상이 더 반짝거리면
    당신의 그 맑은 노랫소리는
    퐁당 깊은 물속에 들어가서
    물고기들의 자장가로 변해 버릴테지요.



    찬바람이 씽씽 불어버리면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하늘에서 볼수 없을까봐 걱정입니다.


    온세상이 너무 추우면
    당신이 베푸는 따스함들이
    살금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어린이들의 말동무가 되어 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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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18일

  • 하얀눈이 소복히 쌓인 시골길..
    사랑하는 예쁜님과 둘이서 걷던밤..
    마음속 깊이 묻혀있던 기억들이
    아련히 떠오르고...
    .
    .

    얼마나 행복한 날 이였던가..
    그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
    ,
    오늘처럼 눈 내리는 날...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당신이
    한없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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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01일

  • 어느날
    아침이슬 처럼 살며시
    내 마음안에 들어온 당신
    눈빛만 봐도 알수있는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당신
    그런 당신이 자꾸만 좋아집니다.
    당신을 좋아한 뒤로는 가슴
    벅차옴으로 터질것 만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해 라는 말보다
    당신이 자꾸 보고싶어 라는 말이
    내 가슴에 더 와 닿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는 나의 마음은
    당신을 향한
    단 하나뿐인 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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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하나의 이름만을
    생각하게 하여 주십시오.


    햇님만을 사모하여
    꽃 피는 해바라기처럼
    달님만을 사모하여
    꽃 피는 달맞이꽃처럼
    피어 있게 하여 주십시오.


    새벽 종소리에 긴긴 여운
    빈 가슴속에
    넘치도록 채워주십시오.

    하나만 넘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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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05일

  • 언젠가 당신이 물었죠.
    어디 사느냐고..

    저녁노을이 당신의 이마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며

    대답대신 나는 웃고만 있었죠.
    그때는 말해주기 싫었어요..

    조금만 더 혼자 사랑하고 싶었죠..
    설레는 마음 감추고 싶었어요..

    한참뒤에 당신이 물었어요.
    어디에 사느냐고..

    여전히 알려주지 않았어요.
    말하지 않아도 알거라고 생각했죠..

    예전엔 어딘가 집에서 살았어요.
    하지만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 내가 사는 곳은 당신의 가슴이니까요..
    당신의 사랑으로 내가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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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30일

  • 늘...
    보던 블로그 글을 보는데
    마음이 싸아..해짐은..
    가을은 가을인가..
    배경음도 너무~좋다.
    짧은 사랑보단
    은은한 그런 오래가는 사랑이 아직은 좋다는..

    평범한 일상이 좋고...
    별다른 이야기꺼리가 없어도
    걱정거리가 없음 더 좋고...
    편안함으로 마주할수 있으니..

    계절이 오는 길목에서
    긴사랑...이나 되풀이해서 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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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26일

  • 나에게
    기쁨이 있다면 축복속에
    그대와 손을 잡고
    걸을수 있게 된 것입니다 ..

    그러나
    나를 더 기쁘게 하는 것은

    나만을 고집하지 않고
    주위를 돌아보며
    함께 나눌수 있는
    가슴 따뜻한 그대를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더 많이 아껴주고
    더 많이 양보하고
    그러면서 늘 마주보며
    사랑을 느낄수 있는 그대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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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적인 바닷가
    그대와 함께
    그곳에 가고 싶다..


    얼굴 바라보면
    붉게 물든 그리움
    눈치 챌까 몰라..

    그대 팔베개하면
    심장소리
    잘 들릴까 몰라..

    사랑의 고백 못한 채
    설레는 내 마음
    그대는 정녕 알까 몰라

    내 마음 머무는
    그대 가슴속
    눈물나는 까닭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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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 떨어져 있어도
    사랑을 이루고 행복을 맺더니
    이제는 약속이나 한 듯
    함께 물 드는 은행나무가 부럽다
    항상 담고 있어도
    늘 보고싶은 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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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아리처럼 생긴 내 안에
    산이 있고
    들이 있고
    바다가 있고....

    이들을 다 담고도 남는
    그대 그리움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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