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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여름이 가을속으로 들어와 안겼다 09월 07일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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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 토끼풀이야기 사랑의노래

    나는 사슴이고 당신은노루
    당신은 작은새 난 수목
    당신은 태양이고 나는 눈
    당신은 대낮이며 나는꿈

    한밤에 잠든 나의 입에서
    황금새가 당신에게 날아갑니다
    티 없이 맑은소리 아름다운 깃
    새는 당신에게 노래합니다
    사랑의노래 나의노래

    ㅡ헤르만 헤세ㅡ

    사라님 벌써 10월도 반이 지났네요
    늘 이렇게 뵈올수있어서 이가을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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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 가을의 노래 /詩 김대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떠나지는 않아도
    황혼마다 돌아오면 가을이다

    사람이 보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편지를 부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주머니에 그대로 있으면 가을이다

    가을에는
    마음이 거울처럼 맑아지고
    그 맑은 마음결에
    오직 한 사람의 이름을 떠보낸다

    주여!하고 하지 않아도
    가을엔 생각이 깊어진다
    한마리의 벌레 울음소리에
    세상의 모든 귀가 열리고
    잊혀진 일들은
    한잎 낙엽에 더 깊이 잊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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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지혜의 걸인이 되어
    경험의 문을 두드리면
    외로움이 얼굴을 내밀고
    삶은 그렇게 아픈거라 말한다
    그래서 가을이다

    산자의 눈에
    이윽고 들어서는 죽음
    사자들의 말은 모두 시가 되고
    멀리 있는 것들도
    시간속에 다시 제자리를 잡는다

    가을이다
    가을은
    가을이란 말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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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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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 SaRa님께서 별명을 사라(으)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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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 비 내리는 이 도시의 저녁
    내가 나에 떠서 흔들리는 가을

    • 토끼풀이야기님 넘나 오랜만이세요
      가을이여서 많이 센치해지셨나봐요,,ㅎ
      웅장하네요 10월 13일 22:49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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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 사라님께서 별명을 SaRa(으)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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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Ra님께서 별명을 사라(으)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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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8일

  • 사라님께서 별명을 캡틴역사라(으)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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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4일

  • 건우역사라님께서 별명을 사라(으)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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