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포드에 부딪히고
파랗게 멍이 들어
산산이 부서져 버린다
앞을 가로막고 있는 저것을
죽을힘을 다해
피멍이 들어가며 돌진해도
자신만 부서질 뿐이지
부동의 자세로 버티고 있다
혼신의 힘을 다한
그러한 세월 속에서
무엇을 하였고
또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질곡의 삶 속에서
아무리 독기를 품고
앙다문 입으로 침묵하려 해도
살아 있는 언어의 파편이
스멀스멀 기며 헤쳤다 뭉쳐져
버티고 살아갈 기둥이 되었지
º 그 세월 속에서 ,,, 藝香 도지현
삭제 쥬아나 널 숨길 수 없나 봐 - 널 숨길 수도 없고 널 감출 수도 없나 봐. 모른척하고 지내려 해도 정말 그게 잘 안돼.. 22년 10월 12일 08:02
...쥬아나님....。
행복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푸른 하늘빛 사이로 간간히 회색빛을 띈
먹구름들이 비를 몰고 올듯한 하루의 시작을
열어줍니다..간간히 불어오는 바람도 싫지
않은 시간입니다..
문득 어디선가 스치면서 본듯한 글이 생각
납니다...“”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라는 글이 생각납니다..
가을날 살랑이는 코스모스처럼 예쁜 마음을 담아
늘 설레이는 마음으로 함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오늘도 안부를 주고받을수 있는 이
시간에 감사 하면서 행복가득한날 되세요...。
08:09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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