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면서도 더 주고 싶은 사랑
주고도 아까울 것 없고
유익 없이 주면서도 흐뭇하고
받으면 천하를 얻은 듯
기쁘고 행복한 것
보면 또 보고 싶고
만나면 헤어지기 싫고
헤어지면 생각이나 다시 보고픈
마음에서 마음으로 흘러가는
보석같이 진실한 사랑
미움보다
믿고 덮어 주는 것
아름답게 핀 꽃잎은 떨어지지만
사랑은 영원히
함께 나누며 살 사랑인 것을.............!!
행복은 지금부터 20년 08월 18일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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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눈물부터 나는 이름
부르면
눈물부터 나는 이름이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부터 나는 이름이 있습니다
눈에 가득 눈물로 다가와서는
가슴 한편을 그냥 두드립니다
목소리를 막아가며 두드립니다
하지 못했던 언어들이
허공에서 흩어지고 잡지 못했던
미련들은 산 마루에 걸려 있는데
가슴 한편의 문을 틀어 막으며
잊는다는 다짐은 세월 앞에 두었습니다
눈물이 가슴을 채울까 봐
부르지 못합니다
보고픔이 세월을 버릴까 봐
부르지 못합니다
한 점 바람에도 팔랑이는
나뭇잎처럼 흔들리지 않으려고
그리움도 그렇게 털어버립니다
그러나 가끔은 말입니다
아주 가끔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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