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ll이유님의 프로필

행복은 지금부터 08월 18일 19:48

한마디
저장
600자 남음

11월 24일


  • ●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저장

11월 14일

  • 야생화
    꽃 무릇


    한박자 늦게 핀 꽃이기에
    선홍빛 붉은 열정 가슴에 안고
    그리움의 촉수 들어 누구를

    기다리며 그토록 애달파 하는가
    황금 들녘에 뜸북기도 떠나고

    새벽 이슬만 반기는데?
    님을 찾는 붉은 선홍빛 마음

    애처로이 고개숙여 눈물만 짓네
    피앙세는 기별조차 없는데

    이 가을 지나면
    나는 또 어디로 가야하나 !!

    가녀린 촉수마다 핏빛으로
    물들어가네

    대산 문우현
    저장

11월 09일


  • 가을꽃

    차겁지만
    그렇게 차겁지는 않게

    뜨겁지만
    그렇게 또 뜨겁지도 않게,
    가을꽃들 피어난다
    먼길 가다가 외진곳 들국화,

    교정이나 단독주택 뜰귀의 살비아,
    바람 센 들판의 코스모스 등속
    식어가는 하늘가에 가을꽃들 피어난다.

    벌써 또 한 해가 기우는가,
    인생이 이우는가,
    풀잎들 메말라가는 창틈에
    차거운 바람 스미면서
    저무는 해 재촉하느니

    저장

10월 23일


  •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되고 싶다
    바람이
    휘몰아치는 날이면
    난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되고 싶다

    하루를 시작하는 조용한
    아침이라도 좋고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이라도 좋다.

    날마다 당신 손에 들리어져
    당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끝을 느끼고 싶고

    날마다 당신 입술에 닿아
    내 작은 가슴 콩닥이고 싶다.

    차 한 모금이
    당신 몸으로 넘어갈 때마다

    당신의 가슴속을
    들여다보고 내가 얼마나
    차지하고 있나 엿보고도 싶다.

    당신이 나를 들고
    창가를 내다볼 때면

    난 당신의 복잡한
    머리를 식혀주고
    그윽한 향기를
    품어내어 잠시나마

    편안하고 부드러운
    음악 같은 휴식을
    날마다 당신께 주고싶다

    좋은글

    저장

10월 14일





  •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 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당신의 품 속으로 스며드는 나인듯
    조심스레 떨어뜨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 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 잔 가득 차오르는 기쁨인 것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대는 커피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다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쌉스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맘으로
    그렇게 그리운

    저장

10월 09일

  • 가을차 한잔 드리고 싶어요

    이 가을엔
    당신에게

    가을차 한 잔을 드리고 싶어요
    햇살 잘드는 창가에서
    당신의 고운 미소를 바라보며

    빛이 고운 하늘 닮은 찻잔에
    가을 바람
    하얀 구름 띄워서

    빛 고운 가을잎 닮은 티 스푼으로
    당신의 고운 미소를 휘저어
    가을차를 드리고 싶어요

    눈이 부실만큼 고운
    당신의 환한 모습에
    가슴 뭉클하도록

    좋은 가을소식 전하며
    차암 좋다며
    밝게 웃는 당신 얼굴 안으로

    하얀 치아가 보이는
    그런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가을차 한 잔 드리고 싶어요

    저장

10월 06일


  • 아침에 눈을 뜨면

    내 곁에 있는 사람
    밥을 먹을 때도

    바라보고 있는 사람
    비가 오면 우산 속에

    같이 비를 피하는 사람
    슬플때나 괴로울 때도

    항상 내 곁에 있어 줄 사람
    담배를 피며 술잔을 기울릴 때도

    옆에서 빈잔에 술을 채워 줄 수 있는
    정겨운 사람

    나는 내곁에 같이 있어 줄 사람이 그립고
    나는 그의 곁에 같이 있고 싶다

    저장

10월 03일








  • 두 손을 잡아요
    마음도 잡아요

    헛발 디디면
    천길 벼랑에 떨어져요

    앞만 보세요
    허상에 취하지 마세요

    평생선 위에 그어진 사랑
    위태하지 않도록

    사랑의 중심을 잡아주세요
    긴팔 벌려

    여린 삶 중심에
    우뚝 서봐요

    흔들 거려도 위태해 보여도
    끝까지 가보려구요

    좁아도 길의 끝은
    파라다이스일테니까

    - 박현진

    저장
  • II유민II 억지로 늘린다면
    서로 흠집 나고 곪아오히려 상처만 더 커 지리라

    그동안 서로는 사랑도 했고 다툼도 있었고
    그러면서 정이 깊이 들었다.
    사랑과 다툼의 추억 모두 잊자,
    버리자 함께 있을 때는 우리 몫이었지만
    떠난 사람은 그의 몫을 가져가겠지

    난 가끔 생각나겠지
    애타는 가슴도 있겠지
    그러나 이제 여기까지만 하자.
    그리고 세월을 믿자
    다 지나가리니
    미련 없이 버리고 비우자
    .
    나를 너에게서 부터 내려놓으며!
    저장

10월 02일








  • 내가 사랑하는 이는
    세상에 찌들어 힘들어 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사랑하는 이는
    만남에 있어 주저하지 않고
    이별에 있어 힘들어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사랑하는 이는
    항상 처음과 같은 사람이게 하소서

    내가 사랑하는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이게 하소서

    내가 사랑하는 이는
    아픔에 있어 담대하게 하소서

    내가 사랑하는 이는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을 지키는 이가 되게 하소서

    내가 사랑하는 이는
    웃음을 전달하는 사람이게 하소서

    내가 사랑하는 이는
    참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게 하소서

    내가 사랑하는 이는
    좌절을 모르는 사람이게 하소서

    내가 사랑하는 이는
    지혜로운 사람이게 하소서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