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조아님께서 트로트스타클럽방송국을 즐겨찾기 하였습니다.
사랑이란포옹에행복만배달해드려요.나아닌그대라서~~~~~!!! 20년 07월 10일 05:51
2017년 01월 09일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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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셔 바보처럼
마른기침 쿨럭 거리며 쓰러질 듯 쓰러질듯
심하게 휘청거리며 아파했던 너
그것이 날 부르는 몸짓 이였다는 것을
마음 헤집는 절규였다는 걸 알지 못했다
가슴 동동거렸던 순간이 지나가고
매운 울음이 겨우 멈추었어도
마른 생채기 같던 슬픔이
몸살나게 그리운 사랑 이였다는 걸 알지 못했다
잠이 덜 깬 유리창에 투명하게 빚어놓은 이슬 꽃
밤을 지세며 다다른 새벽녘에 바라보았어도
애타게 피워놓은 네 마음 이였다는 걸 알지 못했다
소통되지 않는 강 건너지 못한 인연의 기다림은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헝클어진 머리 가다듬는 애닯은 바람 소리가
덜어내지 못한 삶 이였다는 걸 알지 못했다04:44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