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모아님의 프로필

고독한 가을은 붉다,,, 20년 11월 06일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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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5일

  • 신선함...

    1명이 이글에 맞아맞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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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향처럼
    은은한
    그대
    그리움

    그렇게 누군가를 향한 애정이
    자주 있는 게 아님을.
    옛애인과 함께 보낸 장소가
    그렇게 많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살이 에이듯이 아팠다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와 함께 있으면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였어요.
    아무리 멀리 있어도 손이 닿고,
    뭘 하든 그와 함께 있음을 알았어요.
    설탕이 든 커피처럼 일상에
    그가 당연히 녹아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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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4일

  • 여자는 그렇거든.
    아무리 독한 마음을 먹었다 해도
    먼길을 가기 전엔
    한 번쯤 머문곳을 돌아보는 법이지.


    여자는 그렇거든.
    딱 한 번 뒤돌아봤을때
    머문 곳이 형편없다 싶으면
    다시는 돌아보지 않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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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3일

  • 사랑하는 일은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를 요한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항상 배려하는 마음,
    그 사람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한 마음,
    너무나 보고 싶은 마음ㅡ어떤 행동이나 말을 해도
    항상 의식의 언저리에 있는 그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은
    대단한 영혼의 에너지를 요한다.


    ㅡ 장영희 에세이《내 생애 단 한번》중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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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2일

  • 사랑은 이 세상의 모든 것

    우리가 사랑이라 알고 있는 모든 것

    그거면 충분해.

    하지만 그 사랑을 우린

    자기 그릇만큼 밖에는 담지 못하지.


    신경숙/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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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1일

  • 소리모아  이유없이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다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서 있는 날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하고 마음도 한 곳에 두지 못하고
    몸만 살아 움직인 날은 진짜 사람이 그립다

    가슴 속 뒤주에 꼭꼭 숨겨두었던 속내 깊은 이야기
    밤새 풀어 놓고 마음이 후련해 질 수 있는 그런 사람

    세월가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일지라도
    눈물로 쏟아내면 채에 걸러 맑은 물로
    내 가슴에 돌려 줄 뿌리 깊은 내 나무

    아, 이젠 나 역시 누구의 눈물을 걸러 줄

    그리운 사람이고 싶다


    강재현 / 사람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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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읽을 때는 말이에요,

    당신 눈앞에 조그만 검정색 부호들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을 뿐이에요.

    스무 개 남짓의 문자들이 쉬지 않고 반복되고 조그만 그룹을 지어 서로 뭉쳐있을 뿐이죠

    (이 환상적인 존재들이 바로 단어예요). 이렇게 많지도 않은 자료들로

    당신은 머릿속에 상상과 생각을 통해 완전한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거예요 ...

    우리가 책을 읽을 때마다 정신이 놀라운 작업을 실현하는 거죠.

    이 멋진 훈련이 우리를 단련시키고, 또 내적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거예요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 카를로 프라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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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모아  이걸 얻으려면 저걸 얻을 수 없다.

    인생이란 뭔가를 선택하는 대신 다른 뭔가를 버리는 일의 반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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