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도 내가 느껴지나요
난 당신이
따듯하게 느껴지는데
당신도 내가 느껴지나요
따뜻한 마음
포근한 내 등 뒤가
당신이 있는 것 처럼
스르르 눈이 감기는걸요
햇살만 따뜻한 줄 알았는데
당신을 느끼는 이 순간은
어느 계절 햇살 보다
더 따뜻하고 포근하네요
마치 당신이 나를
안고 있는 것 처럼 편안하네요.
음악은 손으로 쓰는 편지다 22년 08월 06일 07:37
아주 달콤한 사랑
너를 보고 있으면
새가슴이 되어 콩콩 뛰고
설레임이 파도쳐 밀려온다
너에게만은
못다 한 사랑의 허물을 다 벗겨서
내 가슴이 내내 아프더라도
아주 달콤한 사랑을 하고 싶다
내 사랑은
유혹하는 혀 밑에서 녹아내리는
순간적인 쾌락의 사랑의 아니라
삶 속을 파고들어 모든 걸 받아주고
순수하게 지켜줄 수 있는 사랑이다
서로의 만남이 아무런 후회가 없기에
갖고 있는 모든것을 다 주어도
더 퍼주고 싶어진다
내 사랑은 이 지상의 삶 동안에
늘 변치 않고 동행하여 주기에
끈처럼 묶여 있어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
내 사랑은 아주 달콤한 사랑이다
08:20 답글쓰기
내 안에 있는 당신이 더 소중합니다
내 안에 당신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리울 때마다
조금씩 담아 놓았던
당신이 내 안에 있습니다
그런 당신은 날마다
나를 당신에게 가라 합니다.
당신에게 나를 보내라 합니다.
내 안에 당신이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쌓아 놓았던
그리움이 내 안에 있습니다.
그런 당신은 종알종알 재잘거립니다.
내가 들릴 듯 말듯 나를 부르기도 합니다.
자꾸만 나를 당신에게 가라 손짓합니다.
내 안에 당신이 있습니다.
당신이 날 찾아올 때마다
소중히 넣어 놓았던
당신이 내 안에 있습니다
08:01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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