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사랑이니까요
아무도 모르게 꼭꼭
숨겨놓은 사랑이 있어요
그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아요
나만의 사랑이니까요
혹시 누가 볼까
고이고이 가슴속에
숨겨 놓았어요
아무도 모르게
매일 비밀의 문을 살짝
열어 보고 있어요
그 사랑으로
기쁨과 행복이
느껴지니까요
아무에게 말하지 마세요
가슴 속 숨겨놓은
나만의 사랑이니까요
음악은 손으로 쓰는 편지다 22년 08월 06일 07:37
준비 없는 삶
어떤 결단이 올바른 것인가를
검토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삶은 어떤 비교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직접적으로 체험을 한다.
최초로 준비 없이 체험을 한다.
연습도 해보지 않고 무대에 등장하는 배우와 같다.
하지만 삶을 위한 최초의 시연(試演)이
이미 삶 자체라면 삶은 어떤 가치가 있을 수 있는가.
이러한 근거에서 삶은 언제나 스케치와 같다.
스케치 또한 맞는 말이 아니다.
스케치는 언제나 어떤 것에 대한 초안,
어떤 그림의 준비인데 반해
우리들 삶의 스케치는 무(無)에 대한
스케치로서 그림 없는 초안이기 때문이다.
08:34 답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