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는 너무 짧다. 코로나랑 독감이 너무 밉다. 휴가를 제대로 보내지도 못하고.... 그 누구나 누리는 영화 한편 같이 보지 못하고 풍경 좋은 곳에.. 01월 08일 06:45
2013년 06월 13일
2013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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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endor in the grass - Pink Martini
I can see you're thinking baby
I've been thinking too
About the way we used to be
and how to start a new
Maybe I'm a hopeless dreamer
Maybe I've got it wrong
but I'm going where the grass in green
if you like to come along
Back when I was starting out I always wanted more
but every time I got it I still felt just like before
Fortune is a fickle friend
I'm tired of chasing fate
and when I look into your eyes
I know you feel the same
All these years of living large
are starting to do a sin
I want say it wasn't fun
but now it has to end01:20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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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moving oh so fast
I think we should take it slow
rest our heads upon the grass
and listen to it grow
Going where the hills are green
and the cars are few and far
days are full of splendor
and at night you can see the stars
Life's been moving oh so fast
I think we should take it slow
rest our heads upon the grass
and listen to it grow 13년 05월 26일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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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23일
2013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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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씨나다움 무엇이 그리 바쁜지 두해를 봄이 오고 가는지를 모르고.....오늘은 너무나 봄이 보고파서 산복도로를 마구 달렸다. 가지 끝이 잘려 인위적인 개나리가 길을 따라 있다. 이게 봄인가? 갇혀 있는 봄.....한참을 지나서야 흐드러지게 피어 가지를 늘어뜨린 개나리가 보인다. 얼마나 반가운지.....하지만 이내 슬퍼온다. 내가 사랑하는 목련화는 어디서 볼고? 나무를 가득 채운 그 흔한 목련이 아니라 단단한 가지에 지조있게 피어 있는 단아한 목련......보고싶다. 니가 너무 보고 싶다. 이렇게 봄은 오고 또 조용히 봄은 내 옆을 지나가겠지?
23:38 답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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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친정 아버지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거 같다. 정년 퇴임을 하시고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시는 아버지. 할머니가 그리우신걸까? 시골 빈집에 내려 가셨단다. 혹여나 엄마 산소에도 가보셨을까? 35년이나 그냥 그자리에 누워서 계절이 오고 가는지 알지 못할 엄마. 할머님들 산소에는 꽃이 폈을까? 생전에 잘해 드리지도 못하고 아버지도 너무 맘 아프셔서 산소에 자주 가시는 건 아닌지.....나도 시골에 가고 싶다. 13년 03월 21일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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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차를 타고 달릴 때에는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시간을 벌써 아이들이 올 시간. 왜 이리도 시간은 야속하기만 한건지.....내일도 또 바쁜 하루가 기다리는......하나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십니까? 하나님 뜻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바보같은 제게 보여 주십시오. 이 미련한 것아 보아도 보지 못하냐고.....이렇게 의미없는 갈등의 시간들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제가 가야할 곳은.....어디인지요? 13년 03월 21일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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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과 생각이 가야할 곳을 보도록 영적인 분별력을 주십시오. 무엇보다 기도할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어진 환경에 감사할 수 있는 자족의 마음을 주십시오. 내일도 마음과 환경을 주장하여 주시고 선하신 뜻대로 될 수 있도록 도우소서. - 아멘- 13년 03월 21일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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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14일
2013년 01월 06일
2013년 01월 01일
2012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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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씨나다움
자화상.....................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22:52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