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씨나다움님의 프로필

2주는 너무 짧다. 코로나랑 독감이 너무 밉다. 휴가를 제대로 보내지도 못하고.... 그 누구나 누리는 영화 한편 같이 보지 못하고 풍경 좋은 곳에.. 01월 08일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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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20일

  • 개학을 앞두고 2학년 교실 청소를 해야 하는데 학교가 공사 중이라 대략난감했던 며칠......
    작년 같았으면 간단히 끝났을 건데 올해는 책임감이 너무 커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조금 받았다.
    하지만 우리반 엄마들의 참여가능 메시지에 기운이 난다.
    너무 너무 감사한 엄마들^^*
    아직도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줄 엄마들이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한다.
    그래서 아직까진 살아볼만한 세상인가 보다.
    사랑둥이 울 기태야^^ 2학기도 이런 감사한 마음으로 웃으며 맞이하자^^*
    아들 덕분에 남자 교감선생님이 직접 태워준 냉커피도 마신 오늘 하루 ㅋ
    날씨는 덥지만 너무 너무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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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11일

    • 이상은은 참 젊은 시절에 인생을 알았나 보다. 1993년의 곡이지만 수십년이 지났는데 그 때의 그 느낌이 고스란히 공감이 되는 걸 보면 음악은 신이 주신 참 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13년 08월 11일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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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08일

  • 사랑씨나다움  음악이 닮아 있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공감.
    조용히 듣는 이 시간.....
    한 곡 한 곡을 마지막 곡처럼 아쉬운 마음으로 듣는다.
    오랜만에 느끼는 이 소리의 울림.
    애잔하면서도 이 작은 마음의 파문은 무얼까?
    문득 몇 시간 전에 본 주군의 태양의 마지막 장면이 머리로 스치운다.
    턱까지 내려올듯한 다크써클로 간절히 단잠을 이루길 바라지만 공효진이 자기 몸 편히 누일 그런 잠자리가 없었듯이 나도 정작 쉬고 있지 못한가 보다.....
    아직도 꿈꾸고 있는 희망을 버리지 못함과 직면한 현실 앞에 늘 좌절을 맛보아야함이 오늘도 마음이 아프다.
    그대는 아는지?
    내가 무엇을 고민하고 안타까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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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24일

  • 사랑씨나다움  드문 드문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하다 시원하다 느끼기.....마치 도를 닦는 마음으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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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7일

  • 사랑씨나다움  

    ▶◀
    열목어 오라버니....
    자꾸 생각이 납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참 묘하죠?
    음악을 통해 사람을 알게 되고....
    자주 안부라도 여쭸어야 하는데....
    늘 쑥스러운 마음 때문에 쪽지 한장 제대로 먼저 전하지 못했네요.ㅜㅜ
    그래도 먼저 챙겨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분이 계셨다는 소중한 느낌 잘 간직하겠습니다.
    이제 방송 마치고 아웃한다던 그 쪽지....
    다음에 보자던 그 쪽지....
    다시 뵙지도 못하고 보내드려야 해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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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0일

  • 요즘 드라마 무정도시에 푸욱~
    넘 멋있는 정경호.....시현앓이인가? ㅋ
    몇년 전....성균관 스캔들에서 유아인의 걸오 배역이 오버랩된다.
    걸오.....시현.....
    잘 뜯어보면 두 사람이 닮아있다.
    그들에게는 지켜야할 그 무언가로 인해 혹은 끓어오르는 분노로 인해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이 소용돌이침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의 삶에도 그런 운명처럼 피할 수 없는 선택의 순간이 있었으리라.
    드라마 속의 그의 선택도 지나온 우리의 모든 선택의 순간도 이제는 조금은 따뜻한 눈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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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05일

  • 사랑씨나다움  위닉스 뽀송 제습기를 샀다.
    많이 고민을 하고 신용카드 포인트 29000p를 쓰고 10개월 무이자 할부.....
    30만원이 넘는 돈이 내가 직장 다닐 때는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신랑이 벌어다 주는 돈을 쓰려니 수도 없이 필요성을 생각하다 생각하다 클릭^^.
    신랑과 통화 중에 충동 구매가 아님을 이야기했을 때 문자 오는 소리가 띠링~~.
    그리고 신랑이 30만원 보냈다며 할부하지 말고 일시불처리하란다.
    고마운 신랑님^^*
    제습기도 생겼으니 어제의 우울함은 떨치고.....
    더욱 삶이 뽀송뽀송하고 포근해지도록 노력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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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04일

  • 사랑씨나다움  내 부모를 찾겠다는데 운명으로 받아들이란다. 강물은 벌써 흘러 바다로 갔다고 잊으라 한다. 아빠 엄마 동생들이 있는데도 혼자라고 느꼈다니 이제서야 미안하다고 한다. 아빠를 이해해 달라고 한다. 어떻게 하나요? 오늘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당신이 나를 버린 결과가 지난 36년인데 어떻게 그리 쉽게.....재산을 탐함도 아니요, 그저 그저.....나의 뿌리를 찾겠다는 그 단하나 소망인데 어찌 다 지나간 일이라 치부할 수 있는지 아빠가 이해 안됩니다. 엄마와 아빠 사이에 내가 먼저인데 엄마 이름은 줄 그어지고, 내 이름은 아예 있지도 않는 그 허무맹랑한 호적.....그로 인해 지난 세월 나의 피붙이도 없이 살아온 원통함을 어찌....
    • 나도 남들처럼 자기 부모가 쓰여진 가족관계증명서를 갖고 싶습니다. 그게 욕심입니까? 왜 제게 그 작은 소망마저 지난 일이라고 운명이라 받아 들이라 하는지.....오늘따라 하늘에 계신 엄마가 너무 불쌍합니다. 한 남자에게 시집와서 아이를 낳고 남편의 호적에 딸자식 입적도 못 시키고 그냥 망자가 되어버린.....그로 인해 나의 외가는 과거 속에 묻히고 지금은 찾을 수도 없는..... 13년 07월 04일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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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황망한 일을 당신 딸이 겪어온 것을 아시나요? 지나간 일.....아닙니다. 가슴 속에 사무치는 현재 진행형 일입니다. 딸자식 시집가면 호적이 무슨 소용이냐고? 더 일찍 바로 잡았어야 했는데 어찌 지금도 안된다 하는지....아빠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내가 가족들에게 무슨 피해를 주었나요? 내 인생의 주인일 때 같이한 적이 있었던가요? 혼자서 혼자서 묵묵히 지내왔는데...같이 살자 한 적도 없고...너무들 하십니다. 13년 07월 04일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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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이라도 마실 줄 안다면 이 아픈 속을 위로 하고 싶지만 어찌 못난 것이 할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지라 ㅜㅜ 눈물만.....엄마? 제가 어떻게 해야 해요? 제가 또 비워야 합니까? 늘 착한 현숙이가 되어야 했던.....그 또한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요? 착하게 사는 것도 자신을 얼마나 죽여야 하는 일인지.....어쩌죠? 이 마음을? 보고 싶습니다. 왜 먼저 가셨어요.....ㅜㅜ 13년 07월 04일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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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17일

  • 사랑씨나다움  토요일엔 마지막으로 임랑엘 다녀왔다.
    늦은 밤에는 누군가의 소망을 담은 풍등이 하늘을 수놓고 안개가 평상 위에 다닥다닥 내려 앉는다.
    방파제 앞에는 가족들끼리 혹은 연인들끼리 걷는 모습들......
    혼자 이런 저런 상념에 낮의 피곤함은 어디로 갔는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동해의 눈부신 햇살.
    피어오르는 안개.
    한폭의 진경산수화가 따로 없다.
    산위의 안개는 점심쯤이 되어서야 걷히고.....
    여기 저기서 코끝으로 오는 향기는 기장의 특산물인 다시마 향기.
    정말 동해의 향기는 남해랑 참 다르다.
    바다가 이렇게 좋았던 때가 있었을까?
    신랑의 출장지를 통해서 아주 작은 힐링을 주신 하나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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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날개 It's not the hours you put in your work that counts,

    it's the work you put in the hours

    당신이 일에 쏟아붓는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시간을 쏟아붓는 일 그 자체다

    -샘 유잉

    ■대한민국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
    • 참 오랫만에 뵙는 대명입니다^^
      파란날개오빠님이시던가요?
      예전에 인연하나 사랑둘 방에서 뵈었던 기억이.....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장마가 시작된다 하네요.
      그래두 뽀송뽀송한 매일 매일 되시길 바랍니다^^ 13년 06월 17일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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