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향기
이렇게 나날들이 한결같이
상스러운 성스러운 봉황새
오색 빛 황금빛 물 드시오니
몸 날개 빛 오색 오음소리를 내십니다.
나날들이 나뭇잎들이 흩날리시니
푸르른 산마루에 노란 빨간 빛깔들
푸르른 하늘, 가을 향기로 채우시고
단풍잎 잎들, 가을빛으로 물들이십니다.
영롱한 청아한 눈망울
푸르른 눈빛을 채우니
높이 살며시 노니시니
가을 향기 눈빛 아롱져 아리따우십니다.
이 가냘픈 애틋한 사랑
언제나 당신 머무시니
당신눈빛 아침햇살이
늘 가을 향기로 아롱져 아리따우십니다.
雪峰 이주현 2015년 0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