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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출렁거리는 따사로운 햇살에 벼이삭처럼 나를.맡기고 싶어라 9월에는 하늘거리는 황금빛.미풍에 열정에젓은 이마를.말리고.. 09월 20일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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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7일

  • b매화꽃d  
    ~~~들꽃~~~
    주인없어좋타
    바람을만나면
    바람의꽃이되고
    비를만나면
    비의꽃이되리라
    이름없어좋타
    송이송이피지않고
    무더기로피어나
    넓은들녘에
    지천으로꽃피면
    우리들마음은
    마냥들꽃이다
    뉘꽃을나약하다
    하였는가
    꺾어보아라
    하나를꺾으면
    둘.둘을꺾으면
    셋.셋을꺾으면
    들판이일어나리
    코끝을간지르는
    향기는없어도
    가슴을파헤치는
    광기도있다
    들이좋아
    들에서사노니
    내비려두어라
    꽃이라하니
    불린들어떠랴
    주인없어
    좋아라
    이름없어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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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1일

  • b매화꽃d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용기
    안이함을
    따르고싶은
    마음을
    물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떠한기간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장미빛의
    용모와
    붉은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굿센의지
    타오르는
    열정
    이다
    젋음을
    자랑하지말라
    금방지나간다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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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매화꽃d  
    근심속에
    저무는
    무거운
    하루일지라도
    자꾸가라앉지
    않도록
    나를일으켜다오
    바람에게
    몸이아프고
    마음이우울한날
    너는나의
    어여쁜위안이다
    바람이여
    창문을열면
    언제라도
    들어와
    무더기로
    쏟아내는
    네초록빛
    웃음에취해
    나도
    바람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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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9일

  • b매화꽃d  
    봄이오면
    예쁜꽂들이
    웃어주겠지
    난.마음에서
    고운향기가
    나는.꽃이되고싶다
    나를보고.다가오는
    바람에게
    미소로안부를
    전하고싶다
    안부에향기를
    나누는여유가
    담겼으면좋겠다
    여유속에서도
    한번쯤꽃을실은
    마음도헤아려
    보아야겠다
    꽃인나를모두가
    알아볼수있게
    아름다운꽃이
    되고싶다
    꽃을보는사람마다
    가슴에행복이
    담기는행운의
    꽃이였으면
    꽃인내가.행복
    한것처럼.모두가
    행복한.꽃이
    되었으면
    좋겠다
    난.오늘밤.너문ㅏ
    그리워하던.동생
    만났다.사랑도.글도
    이쁜마음도보고팠던
    동생.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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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8일

  • b매화꽃d  
    처음처럼
    우리
    만났을때
    그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그렇게
    수수하게
    사랑하고싶다
    처음연인으로
    느껴져왔던
    그순간의
    느낌대로
    언제나그렇게
    아름답게
    사랑하고싶다
    퇴색하거나
    변질되거나
    욕심
    부리지않고
    우리
    만났을때
    그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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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4일

  • b매화꽃d  
    봄의소리
    봄은
    큰소리를
    내지않고속삭이듯
    우리곁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봄이오는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어.벌써봄이왔네
    탄성만
    지를뿐입니다
    봄이오는듯
    마는듯하다
    봄이지나가면
    이봄의존제를
    느끼는것은
    봄은소리없이
    우리곁으로
    다가와
    여름을
    선물해주기
    때문입니다
    봄의속삭임을
    들으려면
    인간의소리를
    좀죽여야
    합니다
    입은다물고
    귀를활짝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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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3일

  • b매화꽃d  
    2월에꿈꾸는사랑
    봄이오면나도
    예쁜꽃
    한송이피우고싶어
    어울려피는
    꽃이되어더불어
    나누는향기이고싶어
    용서의꽃은
    둘이서등을마주
    보게하고
    이해의꽃은
    멀어진가슴을
    가깝게하지
    겸숀의꽃은
    다가선걸음을
    머물게하고
    칭찬의꽃은
    마음을이어주는
    기쁨이되지
    나눔의꽃은
    생각만해도행복한미소
    배려의꽃은
    바라만봐도아름다운
    풍경인걸
    사랑과믿음빛으로
    내가어디에있건
    환히나를비추는당신
    햇살같이고마운
    당신에게
    감사의꽃도
    잊어선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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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매화꽃d  
    가엾은하늘따라
    겁먹지않고
    편안한모습의
    흰구름하나
    흐르다가는멈추고
    또다시흐르면서
    쉬엄쉬엄
    제갈길을간다
    아무런욕심없으니
    안달할것없고
    물흐르듯
    가벼히흘러서간다
    끝없이너른
    하늘의한점일
    뿐인데도
    마치온하늘이
    제집이라도
    되는듯이
    하늘의구름이
    흐르다가는멈추고
    쉬엄쉬엄
    제갈길
    가고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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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1일

  • b매화꽃d  
    앞으로
    기쁜일은
    얼마나있을까
    슬픈일은
    얼마나있을까
    이제까지살아온
    내흔적들이
    내인생을대변하듯
    신발장에
    널브러져있다
    상처난구두의
    모습으로
    다시사랑할수
    있다면아ㅡ아
    왔던길을
    다시걸어볼수있다면
    제대로정확히
    걸을수있을텐데
    아아ㅡ다시
    처음부터
    걸을수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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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7일

  • b매화꽃d  
    홀로있기두렵거든
    아침에눈을떳을때
    이유모를허무감
    슬픔에사로잡힐때있다
    매일잠들고깨어난공간이
    무척이나낮선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한다
    살다보면원인불명의
    외로움에
    고개떨구는날도있다
    늘변함없이
    멀쩡한상태로살수는
    없는것이다
    매일이다른오늘날씨처럼
    말이다
    슬픈날도괜찮다
    원인을알수없는
    외로움도괜찮다
    굳이외롭지않으려고
    경솔하게누군가를
    만나거나
    지루한시간으로
    자신을괴롭히지
    않도록하자
    때론나약해진들
    어떡겠는가
    작은씨앗이어떡게
    꽃이되는가
    싹이움트기전에반드시
    겪어야하는것
    그것은바로어둠과외로움
    마주하는두려움
    그것이야말로
    새로운꽃을피우는데
    꼭필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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