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꿈도, 직업도 일찍 정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의
창의적인 능력을 온전히 펼쳐 보이기 위해서는
일찍부터 한 분야에만 매몰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넓게 세상을 경험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는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했다."라는
철학자 스피노자의 말처럼 말이죠.
끊고 맺음이 분명한 사람은 바쁜 것처럼
보여도 마음속으로는 항상 여유가 있다.
우물쭈물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은
한가한 것처럼 보여도 마음속으로는
항상 바쁘다. 일에 직면하여 마구 소란을
피우거나 평소에 걱정만 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공연히 괴로움만 더해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