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탄삐따기님의 프로필

안부가 궁금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젠 문 밖 나서기가 무서운 세상입니다 두루두루 평안하시실요.... 08월 22일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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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12일

  • 너는

    아침식사로 준비한
    커피 한잔과
    빵 한조각에

    너의 모습이 생각났다

    머릿결이 예뻣던
    단발머리
    언제나 부드럽게 웃어주던
    미소

    아무것도 아닌 일상인대
    설탕을 가미하지 않는
    블랙커피에
    불현듯 생각나는

    울컥
    울컥
    각혈덩어리 같은
    장밋빛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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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듯탄삐따기  
    모든 행동에는
    특유의 온도가 있다...
    • 자신을 속이는 사람처럼 불쌍한 사람 있을까? 19년 08월 26일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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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02일

  • 사랑한다...
    작으면 작은대로
    크면 큰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 지금 이대로...
    탐하지 않고
    비워낼줄 알고
    부족한줄 알기에 곁을 서로 내어줄줄 아는 온기
    그게 인생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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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27일

  • 반듯탄삐따기  
    길은 잃어도 사랑은 잃지 마라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태어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 꺽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더라
    세상이 좋아 태어 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좋은사람 찿지 말고 좋은사람 되 주자
    무언가를 바라지 말고 나 스스로 하자

    부국 조경아님 프로필에서 모셔온 글...
    • 좋은 사람 찾지말고
      좋은 사람 되주자... 19년 07월 29일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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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26일

  • 어떤 기다림.

    오늘은 아주 귀한 손님이 올 것만 같아
    마당을 쓸듯이
    마음 한 켠을 고즈넉히 비워둡니다

    맑은 茶를 우려 내듯이
    정갈한 언어들을
    갈무리하고

    비워둔 마음에
    정갈히 갈무리 한 언어들을
    켜켜이 재워 둡니다

    빗장을 열어 둔
    문 밖
    끝내 인기척이 없어도

    소슬한 바람이면
    켜켜이 재워 둔 언어들을
    들려 드릴수 있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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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23일

  • 커피.


    그 끝에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그리움이 있다

    그리움은
    바다로 향하고

    그 바다에서
    머무르지 못하는 기억들이
    커피향으로 시선이 머문다

    이제는
    혼자 마시는 커피도
    외롭지만은 않다

    절반을 아껴
    걸러내는 언어들로
    아직
    나는 그대 앞에 서 있다

    해조음 같이
    옹알이로 들려주려는
    이야기들이
    아직도 서성 거리는

    그 끝에서

    해풍을 마주보고 서 있는
    망부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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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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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산행시의 일출엔 심장의 박동수가 통제불가다
    살아잇슴과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더 남아 있슴을 자각하게 한다
    산행
    멈추는 날
    그날
    내 숨도 멎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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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19일

  • 불면

    창문 너머로
    아주 흉악한 사람이
    내 잠자리를 들여다 본다

    달빛을 등지고
    허연 이를 드러내고 웃지만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다

    어떤 형체도 없이
    미세한 인기척도 없이
    장승처럼
    내 앞에 서 있다

    원하는 것도 없이 지켜만 보다가
    입을 틀어막고
    가슴 깊숙이

    비수를 박는다.

    • 가끔은...
      목숨을 위협할때가 있다
      그리움이... 19년 07월 20일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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