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탄삐따기님의 프로필

너는... 03월 15일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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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8일

  • 겨울 산사

    길을 잃었다

    시작이 없는
    바람이
    심장을 흔들고 지나간다

    묻고
    답하는 건
    이미 의미가 없다

    가야 할 곳도
    머물러야 할 곳도
    그저
    잠시뿐

    윤회의 굴레에서
    내가
    나를 찾아

    바랑을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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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5일

  • 남자 / 강원도

    내 앞길을 막지 말아라 바람처럼 달리고 싶다
    남자는 한 입으로 두말 세 말하지 않는다

    비바람 거친 파도 몰아쳐도 두렵지 않아
    또다시 일어서리라 남자답게 살고 싶어라

    자존심을 건들지 마라 나에게도 내일은 있다
    사랑엔 약하지만 의리엔 목숨을 건다

    내 꿈일랑 건들지 말아라 내 운명은 내가 만든다
    남자는 비겁하게 변명 따윈 하지 않는다

    비바람 거친 파도 몰아쳐도 두렵지 않아
    또다시 일어서리라 남자답게 살고 싶어라

    자존심을 건들지 마라 나에게도 내일은 있다
    사랑엔 약하지만 의리엔 목숨을 건다

    그런 게 남자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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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은 커피향이 그리운 계절이다


    겨울은 따뜻한 사람이 그립고
    내가 따뜻한 사람이고 싶다

    핏기없는 창백한 바람이
    뺨을 할퀴고 갈때
    볕 따듯한 담벼락에
    등을 기대고 선 유년처럼

    메마른 일상속에서
    그대를 햇살 삼아
    그리움을 기대어본다

    기억속에 박제된 미소가
    내 입가에 복제되고
    그대 이름으로
    한껏 움츠러들었던 심장이 데펴져 온다

    한 생애의 사랑 다 내어주고
    더 이상 줄게 없어
    핏줄마저 말라버린 삭정이의
    야윈 고독

    겨울은 커피향이 그리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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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4일

  • 기죽지마라/ 이창휘

    까짓거 인생 뭐 별거 있어
    대차게 한번 사는거지
    가다 가다 가다 가다보면
    기회는 올테니까

    기죽지마라 네인생은 네거야
    한번 왔다가는 인생
    기죽지 마라 눈먼세상 사랑도
    너를위해 있을거야
    울어도 울어도 남자의 눈물은
    마르지지 않는다
    가슴에 남는다 겁없이 살아가라

    태워도 태워도 남자의 사랑은
    지치지 않는다
    세상을 가져라 세상을 다 가져라

    까짓꺼 인생 뭐 별거있어

    폼나게 한번 사는거지 하루 하루 하루
    살다보면 내일은 올테니까
    기죽지 마라 네인생은 네거야
    한번 왔다가 가는인생
    기죽지마라 눈먼세상 사랑도
    너를위해 있을거야

    울어도 울어도 남자의 눈물은
    마르지지 않는다

    • 가슴에 남는다 겁없이 살아가라
      태워도 태워도 남자의 사랑은
      지치지 않는다

      세상을 가져라 세상을 다 가져라 19년 12월 14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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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겁이 없는척 기죽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대
      과연 나는 태워도 태워도 지치지 않는 사랑을 했을까?
      자문해보면 ...
      글쎄~좀 이기적이 아니었을까 싶다 19년 12월 14일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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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도 그랬음 좋겠어
      요즘은 어찌 어깨가 좀쳐져 보여서 걱정이된다~
      늘~멋지게~ 씩씩한 반듯탄빼따기가 멋있어
      이기적이라도 좋다~
      반틋탄삐따가~~~~~~~~~~~기죽지 마라~~~~ 19년 12월 15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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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8일

  • 반듯탄삐따기  신용을 잃으면 나 자신을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인생을 전부 잃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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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밤


    머리를 반쯤 풀어헤친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는 밤

    오늘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문을 닫아 걸고 잠들 수가 없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고

    늘 가던 길마저 바뀌었어도
    바뀌지 않은 단 하나의 기억은

    수소문 할 방향마저 없는
    그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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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5일

  • 그대 소식

    남쪽 바다에 바람이 심하게 부는가 보다

    먼 바다에 파랑 주의보가 내려지고
    내륙까지 밀고 들어오는
    소금기 강한 바람에
    그대 목소리가 실려있다

    어디만큼 가고 있는지는
    그대만 알고 있는
    행보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준 사람...
      벌써 강산이 두 번 변햇네... 19년 12월 06일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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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기야 ,,,
      그래서 아팟구나,,,
      그치만,,,
      할수 있는것이 있잖아
      그분을 위해 따기를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사는거,, 19년 12월 09일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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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2일

  • 네잎 크로바


    내가 너를 만난건 행운이엇다

    너는 나의 이상형이 아니며
    나는 너의 이방인이엇을 것이다

    사고하는 방법이 틀리고
    즐겨 사용하는 단어가 틀리고
    우리는 분명
    서로 다른 사람이다

    길가에 무리진 풀꽃에 눈길이 가고
    날씨에 관계없이
    어느날 문득
    커핏잔 두손으로 움켜쥐는 날
    그리움에 시선이 꽂히고

    한마디 건네는 말에
    온기 가득 담아내고
    세월의 두께에 닳고 닳은 어깨를
    툭툭
    쳐주는 배려

    멀리 잇는 무지개에 대한 환상보다
    내 거친 두 손 보듬으며
    그저 미소만 지어주던

    너는 나의 행운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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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듯탄삐따기  고발 당했다...
    그 동안 몸을 너무 혹사 시켯다고 병원 진단서 끊어 남은 생애 보상하라고
    몸이 반란을 일으켰다...
    • 그러니까 적당히 하지~
      왜그리 혹사 시킨겨?
      이제 우리 나이도 있는데 아끼며 보살피자
      반평생 힘겹게 혹사시켰으니 좀은 쉬게 해줌서~
      오늘도 믹스커피처럼 달달한 하루 되길 ~
      많이 웃고 크게 웃고 행복하다 우기는날 되자~~~~*^_^* 19년 12월 02일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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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30일

  • 반듯탄삐따기  겨울 아침 창가에서...
    • 투명한 햇살이 나의창을 비추면
      언젠가 내게 돌아오리라던
      너의 그말에 나의 하루는 가슴이 떨려와

      어쩌다 가끔은 눈 내리는 아침에
      눈을 밟으며 걸어오리라던
      슬픈 그약속 이제는 제발 믿지 않게해줘

      너무오래 아팟던거야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난날을 그토록 오랜 기다림을 주었었지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널 위해 기도할께

      눈꽃처럼 창백해진 겨울아침 창가에서 19년 12월 01일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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