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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데로... 시간의 흐름에 맡겨.... 20년 07월 26일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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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1일

  • 시월을 보내며....

    어느새 한 계절이 오는듯 하더니
    소슬바람에 오색 단풍 떨구며
    산등성이 억새의 여운을 남긴채
    엷은 가을 햇살속으로 사라진다

    후회없는 삶의 단편들이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이제는
    뽀얗게 먼지 앉은 내 생활들을
    툭툭 털어 제자리를 잡아야겠다

    말 없는 묵묵함으로 늘 그자리에서
    세월속에 잠시 쉼표를 찍고와도
    조용히 기다려주는 사람, 그래서
    가을의 끝자락 시린 애틋함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시월에 어느날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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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2일

  • 언제나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는
    맘 속에는
    그 행복이
    나로 인한 것이길 바래

    힘겹고
    어려운 일 있어도 당신
    잘 해내는 모습
    정말 보기 좋다.

    여리기도 하고
    그만큼
    고독하기도 한 당신
    그러나
    밝은 표정 짓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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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나보다
    더 아프고
    더 슬픈 당신 앞에서
    내가 미소짓는 이유는

    밝게 웃는 당신에게
    모른 척 속아 주면
    당신 맘이
    편할까 해서야

    차를 타고갈 때도
    길을 걸어갈 때도
    당신 생각을 했다.
    가슴 속으론 끊임없이
    사랑한다고 되뇌며

    소중한 사람아
    기쁘면 기쁜데로
    슬프면 슬픈데로
    그냥 안아주면 안될까

    아무말 없이
    그냥
    안아주면 안될까

    내 소중한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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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1일

  • ♣사랑 나귀♣

    유해된 내 사랑의 시간
    그 아득한 곳에서 내 이별은 또다른 얼굴로
    깨어나 너를 새롭게 만난다

    종을치는 교회당 언덕넘어 답없는 너의 메아리가
    새벽바람으로 와락 안겨드는
    내 영혼의 창가

    아직도 너를위해 켜놓은 등불은 심지를 돋우고
    나는 외로움에 매듭을 풀어 뜨게질한다

    펑펑 눈이 붓도록 울고나면
    내 너를 잊을까.....
    이별의 굴레를쓰고 사막이건 불바다건어디든
    꾸역꾸역 어디든 사랑의 못짐을 내려야할
    숙명의 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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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2일

  •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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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찻잔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
    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산등성이의 은빛 억새처럼
    초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는
    겉보다는 속이 아름다운 사람
    가을엔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가슴에 품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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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작은 사연으로
    아주 작은 길로

    사랑은 그렇게 가더이다
    비가 내리는 길 따라서
    가을을 따라서

    언제 다시 오신다던 약속도 없이
    언제 다시 만나자던 기약도 없이
    믿음은 그렇게 허무하더이다

    그대를 만나고 감사하던 저 하늘
    우러러 기도하던 뜬구름 같은
    인연은 그렇게 멀어집디다

    텅 빈 가을 길에 흔들리는 마음
    그대를 싣고 간 기찻길에
    코스모스 한들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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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물보다 더 까아만 어둠 사이로 하나
    그리운 상념이 창가를 서성인다
    못다 한 언어가 못내 가슴아파
    나는 태양을 외면한채
    피어나는 달맞이꽃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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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6일

  • 산다는것은 어쩌면
    견디어 낸다는것 이라는 말이
    피부로 와 닿는 요즘이다

    산다는것은 어쩌면
    한없는 기다림이라는것을
    세월이 흐른 지금에서야
    조금은 알거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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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14일

  • 오늘도 그대 있음에
    행복한 하루가 이어지고
    그대의
    모든게 궁금할 뿐입니다.

    함께하는
    기쁨으로 사랑이 있고
    꿈이 있는
    그대랑 언제까지나

    이렇게 웃으며 만나고 싶고
    바다처럼 넓은 그대의 가슴에서
    아름다운
    우정으로 머물고 싶습니다.

    그대와
    나 그리움이기 보다는
    바라볼수록...
    느낄수록...
    좋은 인연이고 싶고 내 마음이

    언제나 그대곁에
    머물길 바랄 뿐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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