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년 05월 27일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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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추억 커피 향처럼 향긋한 아침입니다.
원두 커피의 향이 천천히 방안에 가득 차 오르는 아침은
편안한 마음이어서 좋습니다.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조화로운 향기는
커튼 사이로 들어 온 햇살마저도
이내 수줍게 만들어 버립니다.
커피가 내려지는 이 시간 기다림은
어느새 작은 설레임으로 바뀌고
두 손 가득 잡은 커피 잔에서 오늘 하루를 봅니다.
한 모금 천천히 입술을 축이면
형언할 수 없는 기분 좋음에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또 한 모금을 천천히 목으로 넘기며
알싸한 첫 맛의 쓴맛이
금방 내겐 단맛으로 변해 버립니다.
~ < 계 속 > ~
-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00:05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