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년 12월 09일 19:41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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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님께서 캐릭터/사진을 변경하였습니다.
14:40 답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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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노래... 김이경)
버릇처럼 혼자 하는 말
잘 될 거야 괜찮아
언젠가는 웃게 해줄게
거울보다 어색해도 해봤잖아
다 지나갈 거야
별을 세며 참았던 여린 눈물도
다 지나가겠지
주저앉고 싶었던 어제 일기도 지친 맘도
머리맡에 작은 인형이
졸린 듯 기대와
나도 몰래 등을 토닥여
잘 자라고 견뎌줘서 고맙다고 01월 03일 14:43 -
다 지나갈 거야
길고 길던 이 길도 낯선 내일도
다 지나가겠지
하루하루 넘으면 더딘 내 꿈도 보이겠지
늘 꿈과 다투던 내게 너무 미안해 아직 못한 말
다 지나갈 거야
길고 길던 이 길도 낯선 내일도
다 지나가겠지
하루하루 넘으면 더딘 내 꿈도 보이겠지
. 01월 03일 14:43
2020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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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올곧게 뻗은 두개의 기찻길.
한해를 마감하며 되돌아 봅니다.
올 한해도 흐트러짐 없이
저 철길 처럼 살아 왔는가.
두줄로 쭉 뻗은
보이지 않는 저 끄트머리에는
어떤 모습이 날 기다릴까
그 해답이 자기 마음속에 있지는 않을까
서로 멀어지지도 가까워지지도 않는
두줄의 철로가 냉정해 보이지만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모습인것 같기도 합니다.
저 철길은
지희님에게로 가는
나의 전용차선입니다.
녹슬지 않도록 자주 자주 가야 하는데
맘같지가 않습니다.
한해를 마감하며 이렇게라도 마주하려 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하고 싶은거 모두 하며 살아가는
빛나는 신축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23:14 답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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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방글...^^
백만볼트님을 알게 된 곳이
386FM...그 곳이었나요?
길다면 긴~ 오랜시간이예요.
닳아진다는 건...
성글어진다는 건...
익숙해져가는 디딤돌인거 같아요.
기찻길...
그 길끝을 지나서
또 다른 기찻길을 출발합니다.
지나온 기찻길은 지금 서 있는 곳의
발판이었을 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해요.
새로운 기찻길에
온 힘을 쏟아도 버거운 세상입니다.
저는 늘 그래요.
현실에 충실하자...^^ 01월 01일 12:01 -
백만볼트님의 따뜻한 마음이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시는 그 기찻길은
녹슬지 않는 길입니다.
언제든지 오세요.^^
한 해 끝에 인사를 주셨는데
저는 새 해를 맞이하며 인사를 해요.
올해는...
야무지게 건강잡고요.
늘..항상 행복하세요.
백만볼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01월 01일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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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9일
2020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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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 。
19:41 답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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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다.
어딘가 보고는 있는데
눈에 담는 것은 아니고
뭔가를 듣고는 있는데
머리에 들어오는 건 아닌...
얼핏 의미 없어 보이는 이 시간이
뇌가 휴식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저 멍하니 창밖을 보는 시간도
우리에게는 필요하네요.
. 20년 12월 09일 19:53 -
지희 / 지희님~안녕하세용~ㅎ
오랫만에 뵈어서 까묵엇을 것 같지만
그래둥 글쓰기가 되어서 인사 드리고가용~
아프지 마시공 늘 건강하게 좋은날들 보내세요~
생일 축하합니다 비록 빈손이지만 ㅎㅎㅎ 20년 12월 22일 20:29 -
온세상다니엘 /
온세상다니엘님 반가워요...^^
사실...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이렇게 축하 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제 기억력이 좀 많이 모자라요. 미안해요.^^
요즘은 방송을 잘 안 듣나요?
늘 변함없이 방송국은 있답니다.
오셔서 음악도 듣고 그러세요.^^
다니엘님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 되셨으면 합니다.
생일축하 고마워요.
그 어떤 선물보다 관심이 고맙습니다.^^
. 20년 12월 22일 22:23 -
지희 / 예전닉은 .. 원이지호 ..엿어요
미국사는 아루언니동생이엿던 ㅎㅎㅎ
몇년만에 세이 다시 하려니 이젠 아루언냐가 잠수라서 ㅎ
암튼 반갑게 대해 주셔서 감사해용~ 20년 12월 22일 22:43 -
온세상다니엘 /
와우...
후야님이셨군요.
어머나...
너무너무 반가워요.
저는 후야님일때 알았어요.
우리 아루는 겨울인데...
들어 올때도 되었는데...
요새 돈 번다고 세이를 멀리 하네요. ㅎㅎㅎ
아루가 오면 후야님 보고 너무 좋아 할텐데요.
이제는 다니엘님이라 해야 하죠.
다니엘님 올해가 가기 전에
아루가 한번은 오겠죠.
기다리는 팬들이 이리 많은데
안 오면 안 되자나요.
툭하니 전화를 해 버릴까 ㅎㅎㅎ
우리 자주 뵈어요.
. 20년 12월 23일 10:02 -
지희 / 지희님,,
새해 인사가 쫌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한 2021년 보내세요..^^
(저번에 지희님한테 쪽지 드렸는데 까였 ;;;) 01월 03일 19:23 -
온세상다니엘 /
다니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때 쪽지 답장을 했는데요.
수신거부였어요.
제가 까였습니다. ㅎㅎㅎ
왜 수신거부를 해요. ㅎㅎㅎ
. 01월 03일 21:20
2020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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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끔씩 아파도
아프지 않은척 살아갑니다
힘든일이 있어도
별일 없는척 감춰둡니다
아픈일이 있어도
가슴속에 묻어두고 살아가고
괜찮지 않지만
괜찮은척 태연히 견뎌냅니다
자신의 상처난 삶을
들키지 않으려
애써 외면하며 살아갑니다
옮겨온글....19:09 답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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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사랑해 ..고마워.. 보고싶어..
얼마나..... 예쁜 말인지..
얼마나 사랑스러웠을까요..
10년의 세월이 다 담겨
파노라마처럼..스쳣을
그 순간....
저녁을 먹구..
언니가 주신.. 사연에..
또 단영의 마음을 보며......
울 언니도....
너무 많이 흔들렸었구나..라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네요..
힘내자구요.~
사랑은 늘 믿어 주는 거래요~
우리도..믿고 형부랑두.. 믿음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 잘 헤쳐 나가요. 20년 11월 28일 19:13 -
앙짜 /
저는 그동안 남에게는 괜찮냐 안부도 묻고
잘 자란 굿나잇 인사를 수도 없이 했지만
정작 제 자신에게는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거든요.
여러분들도 오늘 밤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너 정말 괜찮으냐' 안부를 물어주고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밤도 굿나잇
-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명대사 中 -
. 20년 11월 29일 02:57 -
앙짜 /
적어도 난 그렇게 사는 거 같애.
'난 괜찬아... 다 괜찬아....'
앙짜는 어때...?
너에게 너를 다독이는 안부를 묻니?
인생은 참 쓰디쓴 약 같아... ㅎ
가끔 난 나 스스로
쓰디 쓴...
약을 즐길때가 있어.
왜냐구... 묻는다면...
딱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 말은
결국 내 인생인데
내가 살아야 하는데
지치기 싫어서라고... 20년 11월 29일 02:57 -
앙짜 /
그런데...
요즘은 자꾸 지쳐간다.
이러다가 확 미쳐 버리면 어떻하지? ㅎㅎㅎ
그래도 미치지는 말아야 겠지.
정신줄 단단히 잡고
버티고 견뎌서 웃는 날 만나야 겠지.
앙짜야 우리 그날까지
잘살아 보세 ㅎㅎㅎㅎㅎ
오늘 너무 고마워...
늘 사랑한다.
. 20년 11월 29일 02:59 -
지희/ 언니...미치면 커다란 꽃 사서 꼽아 줄께요 ㅎㅎㅎ
미쳐도 이쁘게 보이도록..ㅎㅎㅎ
아침 부터 함박 웃음 한번 짓고 시작 하라고.......ㅎㅎ
잠시 다녀 가요...
극복~!! 20년 11월 29일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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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3일
2020년 10월 30일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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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님께서 캐릭터/사진을 변경하였습니다.
09:18 답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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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게 (김광섭)
창문을 열지 마세요
풋사과 같은 볼을 어루만지는 거
안단테 목소리를 귀에 녹음한 거
들키잖아요
시큰거리는 그리움이
안 주머니에서 나와 고개 내밀면
어쩌라고요
사실은
보라색 코스모스를 좋아하는 소녀를
사랑하게 됐거든요 20년 10월 28일 09:33 -
눈물 삼킨 설레인 가슴을
아닌 척 똑 시치미 떼고 있는
것까지
아신다고요?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감추고 싶은 것
소슬바람이
이 마음 싣고 가 전해주면
울어 버릴 거에요.
. 20년 10월 28일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