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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광 ☞《 생활 앨범 》◀◁━━┓ 15년 08월 24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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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8일

  • II유민II 날이 덥다.
    보이지 않는 새들이 나무 위에서 지저귄다.
    새들의 울음소리에 나뭇잎들이 시든다.

    더운 날 나무에게는 잦은 새 소리가
    불안처럼 느껴진다.

    익어가는 토마토마다
    빨갛게 독기가 차 오르고
    철길을 기어가는 전철의 터진 내장에서
    질질질 질긴 기름이 떨어진다.

    약속에 늦은 한낮이
    헐레벌떡 달려온 아파트 화단엔
    기다리는 풀벌레도 없다.

    아이의 손에 들린 풍선이 터진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고무타는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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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5일

  • II유민II 한알의 씨가 땅에 떨어저
    싹이 트고 햇빛과 사랑으로 성장
    모진 비 바람에 시달리며
    파란 빨간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다
    한톨한톨의 낱말이 모여서
    아름다운 문장을 형성하고
    기교와 미사여구를 합하면
    아름다운 시가 탄생 된다
    빗방울이 모여 개울 시내를 이루고
    부딪치고 깨여지고 굽이굽이 돌아
    도착한 곳이 강을 지나 바다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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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3일

  • SS은경 ☆아름다운 당신을 음악세일 방송국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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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04일

  • II유민II 소유한다는 건
    손아귀에 틀어쥐고 펼쳐보면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것
    그 적나라함으로
    지금껏 꾸어 왔던 꿈이요 환상이
    조롱 밖 파랑새가 되어 날아간다
    놓친 후의 그 허망함
    아니, 그건 놓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현실을 본 건 아닐까
    잡을 수 없는 파랑새
    반투명 창 뒤의 실루엣으로 보던
    그 사물에 대한 궁금증 같은 것
    그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서
    저만큼 떨어져 장막에 가려 있어
    더 간절한 그리움이었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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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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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31일

  • RJ명광님께서 별명을 명광(으)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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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3일

  • 명광님께서 별명을 RJ명광(으)로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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