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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멀어져간다.....머물러있는 시간인줄 알았는데...... 08월 26일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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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6일

  • 터프가이  점점 더멀어져간다.....머물러있는 시간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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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30일

  • ll애랑ll 7월에 거두는 시



    김영은



    유월의 달력을 찢고

    칠월의 숫자들 속으로

    바다 내음 풍기는 추억의

    아름다움을 주우러 가자



    지나간 세월의

    아픔일랑은 흐르는

    강물 속에 던져 버리고

    젊음을 주우러 가자



    유월의 지루함일랑은

    시간의 울타리 속에 가두어 두고

    칠월의 숫자들 속으로

    태양을 주우러 가자



    팔월을 기다리는

    시간일랑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같은 정열은 열정의

    열린 가슴에 담아두고



    우리 칠월의 구르는

    숫자 속으로 타오르는

    사랑을 주우러 가자



    단풍잎 물드는 구월엔

    칠월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낙엽지는 시월엔 또 다시

    사랑을 주우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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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6일

  • ll애랑ll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_ 나희덕

    살았을 때의 어떤 말보다
    아름다웠던 한마디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그 말이 잎을 노랗게 물들였다

    지나가는 소나기가 잎을 스쳤을 뿐인데
    때로는 여름에도 낙엽이 진다
    온통 물든 것들은 어디로 가나
    사라짐으로 하여
    남겨진 말들은 아름다울 수 있었다

    말이 아니어도, 잦아지는 숨소리
    일그러진 표정과 차마 감지 못한 두 눈까지도
    더이상 아프지 않은 그 순간
    삶을 꿰매는 마지막 한땀처럼
    낙엽이 진다

    낙엽이 내 젖은 신발창에 따라와
    문턱을 넘는다,
    아직은 여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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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3일

  • ll애랑ll 능소화 / 이원규




    꽃이라면 이쯤은 돼야지




    화무십일홍

    비웃으며

    두루 안녕하신 세상이여

    내내 핏발이 선

    나의 눈총을 받으시라




    오래 바라보다

    손으로 만지다가

    꽃가루를 묻히는 순간

    두 눈이 멀어버리는

    사랑이라면 이쯤은 돼야지




    기다리지 않아도

    기어코 올 것은 오는구나




    주황색 비상등을 켜고

    송이송이 사이렌을 울리며

    하늘마저 능멸하는




    슬픔이라면

    저 능소화만큼은 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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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2일

  • ll애랑ll
    능소화 만가 /하은혜



    그대

    어찌하여

    찬바람 부는 거리에

    백발이 되어 흩날리는가



    태양이 작열하던

    여름철에

    뭇 시선을 한 몸에 받아

    붉게 미소 짓던 그대가 아닌가



    내 감히

    그대의 수줍은 미소를 만지지도 못하고

    설레며

    이 길을 지나곤 하였건만



    이제는 누구의 눈길도 받지 못한 채

    잊혀진 백발이 되었구려



    찬바람에

    목을 잔뜩 구겨 넣고 지나지만



    오늘도

    그대의 안부를 물으며

    그대의 가슴 시린 미소를 헤아려본다오



    그대의 잊혀진 사랑이

    더 이상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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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1일

  • ll애랑ll 삼복더위 /박외도




    불가마 때 약 볕 내리쪼이고
    늘어진 초록 잎 새
    허물 거리며
    가쁜 숨 헐떡인다

    회색 빌딩
    칸칸이 설치된 에어컨
    환풍구에서 열 바람나고
    질주하는 차들의 매연
    검은 아스팔트 끓는 지열
    훅훅 숨 막힌다

    목 타는 대지를 걸으면
    그대를 향한 극심한 갈증
    애타게 그려지는 그리움
    계절을 마름질하는 나의 마음은
    이글거리는 태양을 향하여
    용오름 하나니

    하, 그리운 그대
    삼복더위 속에서
    거리엔 잔혹한 고독이 쌓여가고
    풍성한 수확을 위해
    너는 그렇게 더디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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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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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08일

  • BK은경 ☆아름다운 당신을 음악세일방송국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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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15일

  •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는 화요일오후
    입니다

    곱게 핀 장미꽃도
    시들어 퇴색되어 가는
    허리굽힌 유월의 중순

    늘 반복되는 우리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게
    사실이죠

    힘들 때 서로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삶이 되길 바래봅니다

    오후길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감사하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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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11일

  • 어느새
    1년 중 절반
    6월이 가려 하네요

    꿈과
    희망을 안고
    시작한 일들이
    이제는 하나둘 결실로
    다가오는 시간이 되었네요

    일 년 중
    우리의 우정도
    마음에 반은 채워져 있네요

    남은 시간도
    잘 이어서 좋은 추억
    멋진 인생길 함께 만들어가요

    6월의 두 번째 금요일,
    힘찬 하루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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