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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나는 길가에 버려져 있는 게 아니다. 먼지를 일으키며 바람 따라 떠도는 게 아니다. 지푸라기라도 .. 20년 12월 22일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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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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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2일

  • Oo수니oO  
    지푸라기

    나는 길가에 버려져 있는 게 아니다.

    먼지를 일으키며 바람 따라 떠도는 게 아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당신을 오직 기다릴 뿐이다.

    내일도 슬퍼하고 오늘도 슬퍼하는

    인생은 언제 어디서나 다시 시작할 수 없다고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당신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다시 일어서길 기다릴 뿐이다.

    물과 바람과 맑은 햇살과

    새소리가 섞인 진흙이 되어

    허물어진 당신의 집을 다시 짓는

    단단한 흙벽돌이 되길 바랄 뿐이다

    정호승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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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6일

    • 운제 다녀간겨~
      잘 지내나~? 20년 12월 08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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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7일

  • 연우 누이생일축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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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맙데이~~ 20년 09월 29일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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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3일

  • Oo수니oO  ..........................

    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놓은 것만으로도 좋다

    어쩌다 우연한 곳에서

    마주 치기라도 할때면

    날마다 만났던 것처럼

    가벼운 얘기도 나누겠지만

    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 놓은 것만으로도 좋다.

    * 펌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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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o수니oO   별 키우기 / 문 정 희


    나만의
    별 하나를 키우고 싶다

    밤마다 홀로 기대고
    울 수 있는 별

    내 가슴 속
    가장 깊은 벼랑에 매달아 두고 싶다
    사시사철 눈부시게 파득이게 하고 싶다

    울지마라, 바람부는 날도

    별이 떠 있으면
    슬픔도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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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22일

  • Oo수니oO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픈 날이면
    언제라도 조용히 꺼낼 수 있는

    당신의 순수한 모습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 언저리에서

    쉽게 손을 펼치며
    당신의 마음을 당기렵니다.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거리는 이파리를 보며


    당신이 그리운 날이면

    내 마음 가볍게 열고


    바로 꺼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길을 성큼성큼 걸어 봅니다.



    - 좋은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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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04일

  • jj라온jj 새 해 ~~~
    명 절 잘 보내고,,,
    늘,,,항상,,,언제나,,,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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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30일

  • 누야,,,
    생일...축하요..

    • 비연앙~~~고맙데이~~~ 18년 10월 01일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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