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님의 프로필

프로필을 사용하는 설레는 첫날입니다. 17년 03월 18일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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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17일

  • 유민 우리가 삶에 지쳣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자.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속 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아주
    작은 것으로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때에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
    도록 바라보고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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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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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7일




  • ● 나에게 하는 위로 ●


    수고 많았어

    축하 축하해

    역시 최고야



    남들에겐

    진심 담아 따뜻한 말을

    수시로 하기도 하지



    하지만 정작 자신에겐

    왜 그거밖에 못했니

    왜 그렇게 처리했니

    왜 그렇게 못나고 바보 같니

    왜 왜냐고 타박을 주곤 해

    그래서 슬픈 우리들



    스스로에게 인색하기만 해서

    늘 마이너스 점수를 주는 건

    늘 더 분발하라는 채찍일까



    한번쯤

    꽉 차지 못한 내 마음에

    늘 수고하는 내 몸에

    동동거리는 내 삶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은 어떨까



    수고했다

    사랑한다

    파이팅 하자 내 인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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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5일

  • 새소리가 높다



    당신이 그리운 오후,

    꾸다만 꿈처럼 홀로 남겨진 오후가 아득하다

    잊는 것도 사랑일까



    잡은 두 뼘 가물치를 돌려보낸다

    당신이 구름이 되었다는 소식

    몇 짐이나 될까

    물비린내 나는 저 구름의 눈시울은



    바람을 타고 오는

    수동밭 끝물 참외 향기가 안쓰럽다



    하늘에서 우수수 새가 떨어진다



    저녁이 온다

    울어야겠다





    고영민, 《 반음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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