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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마무리 잘하십시요 고생들 하셨습니다 08월 07일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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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7일

  • 지수  가을이라는 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삼복 중 말복이 남았는데도
    가을이 시작한다는 입추가
    먼저 왔습니다.

    어떤 일이든 절정일 때
    또 다른 것을 준비하고
    시작하라는 세상의 가르침인가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절정이 '끝'이라는 걸
    모를 때가 있습니다.

    절정이 지나면 더 높은 최고는 없습니다.

    지금이 여름의 절정이면서
    여름의 끝도 보입니다.

    이제 가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자연은 망설이지도 기다리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15:38NEW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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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31일

  • 지수  8월에는...

    무덥고 습한 여름이지만
    8월에는
    계곡에서 부는 바람처럼
    차가운 물처럼
    상쾌함만 있었음 좋겠다

    하늘을 맴도는
    저 잠자리들처럼
    유유자적 근심없는
    자유로운 영혼이었음 좋겠다

    길섶의 작은 꽃들처럼
    누군가에게
    설렘을 주기도 하며
    마알간 그리움을 전하고 싶다

    달콤한 향기 풍기는
    여름 과일들처럼
    꾸미지 않은
    내면의 향기를 지니고 싶다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시원한 하루를 선물하는
    아이스커피같은 사람이고 싶다

    소박한 꿈을 꾸며
    추억을 떠올리며
    잔잔한 가슴으로
    그렇게 8월을 사랑하고 싶다

    21:45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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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6일

  • 지수  장마가 끝나고 이번 주 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은 바깥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상쾌하고
    풀벌에 소리도 시원하게
    거실안으로 스며든다.


    이직은 너나없이 덥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이긴 하지만

    이 더위도 머지않아
    바닷물부터 차가와지기 시작한다

    이른 8월부터 물속에
    들어가기힘들지도 모른다

    오늘이 중복이네요 보양식
    챙겨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13:27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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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4일

  • 지수  나이 들수록
    다 내려놓고 살아란 말을
    많이 듣는다

    과연 내려놓고 살면 행복할까?

    인간은
    무언가를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할 때
    행복을 느끼는 존재

    내려놓기에 너무 빠지면
    권태에 빠진다

    성장과 발전은
    죽을 때까지

    필요한 것
    그래서
    생의 마지막 날까지

    좋아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늦게까지 해야 한다

    그리하여
    사랑하고
    일하고
    여행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여행계획이 있다

    22:17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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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06일

  • 지수  어느7월 오후


    7월은 알알이 익어 가는
    포도의 달콤한 미소가 있고
    탱글탱글 여물어 가는 과일을
    바라보는 농부의
    선한 웃음이 농민들에게
    잠시의 쉼을 준다


    담장에 노란 박꽃이 꿀벌을 향해
    향기를 피워 대며 매혹의 미소를
    보낼때 향기 따라나선 벌들의
    하모니가 뜨거운 여름을
    후끈 달아오르게한다


    한 입 깨물면시원함이
    달콤함이 몰려드는
    수박을 들고 얼기설기
    엮은 원두막에서
    동심에서 뛰놀던 그 시절을
    노래 하고 싶다.

    13:40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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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24일

  • 지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식을 들을
    수 있으니 우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참 좋은 인연입니다

    15:41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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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  밤사이에 조금 요란햇던
    장마비가 그치고나니
    조금은 선선해진 느낌이네요

    가믐 갈증도 좀 해갈되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시간의
    초침속에 벌써 한주간의 불금이네요

    오늘도 시원상큼한 마음으로
    즐겁고 보람된 일상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15:38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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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31일

  • 지수  친구 추가 해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제가 접속을 모바일로만. 해서
    받아 줄수가 없습니다
    그점 죄송합니다

    19:01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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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2일

  • 지수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마즈막 봄바람 여름을 재촉하듯
    지나는 것 같네요

    반짝 반짝 햇살 사이로 바람이 시원하네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12:19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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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4일

  • 지수  
    날씨가 좋아서..
    날이 따뜻해서..
    해가 저물어서,,

    그냥 가는 내 인생이 아까워서..

    마침 봄이라서..
    좀 우울하기도 하고 해서..

    나이가 들어도 정말로 마음은
    아직 어린 소녀이고

    젊음을 그리워하는
    시간이 올 줄 몰랐습니다

    지금은 희생과 양보와 포기도
    배웠습니다

    스쳐가는 바람에도 그 숱한 자욱이
    남듯이 우리네 살아가는
    인생길에 또하나의 좋은 흔적을
    남겨보고 싶네요

    21:48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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