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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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스카이  
  
  미세먼지 자욱한 잿빛 하늘이
  가슴을 답답하게 하던 날
  커다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딸 아이가
  진홍빛 안시리움 화분을 품에 안고 집으로 와서
  천연 공기청정기라며
  안시리움 화분 하나 내게 건넸다
  감기가 오래가면서 콜록콜록 잔기침을 좀 했더니
  딸 아이 에 걸렸나보다
  딸래미와 화분을 번갈아 바라보려니
  안시리움인지 안쓰러움인지
  공연히 눈빛이 촉촉해지는 건 왜 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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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6일

• 
  블루스카이  
  
  버들가지는 약하나 다른 재목을 묶는다.
  
  - 조지 허버트
  
  
  귀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쓸모없는 사람도 없습니다.
  주변 환경이 다르고 태어난 형편이 다르고 재정적 사정이 달라도
  어느 곳에든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좀 더 폭넓게 바라보면
  당신이 못하는 것을 그 사람은 어디에선가
  소중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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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8일

• 
  블루스카이  
  
  하늘과 맞닿은 바다위
  선 하나 그어
  수평선이라 부르고
  
  하늘과 맞닿은 땅에
  선 하나 그어
  지평선이라 부르니
  
  누군가와
  마음으로 그은 선 하나
  무슨 선이라 부를까
  올해가 가기전에 마음으로 그은 선을
  없애는 건 어떨지
  
  조금만 더 다가서면
  모두 한순간에
  허물어질 그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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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2일

• 
  블루스카이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페달을 밟아야 굴러가는 자전거처럼
  일단 행동해야 시작되는 인생입니다.
  앞을 보고 균형을 잡으면서 방향을 설정해야 하고
  어느 힘들때는 잠시 쉬어야 하고
  어느 지점에서 힘을 더 써야 하는지
  생각하는 인생입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용기가 필요한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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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3일

• 
  블루스카이  
  
  인간이란 미소와 눈물 사이를 왕래하는 시계추와 같은 것이다.
  
  - 바이런
  
  
  어떤 때는 웃다가
  어떤 때는 슬프다가 울음이 나기도 합니다.
  매일 순간순간 달라지는 기분들.
  그것은 내가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겁니다.
  미소와 눈물 사이에 고뇌와 흔들림이 있지만
  수많은 미소와 눈물을 지나서
  성숙해지며 늙어가는 나도 그런 보통 사람입니다.

  09:16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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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1일

• 
  블루스카이  손뼉을 쳐요~
  
  손뼉은 감사입니다.
  손뼉은 위로와 격려입니다.
  손뼉은 다른 이를 향한 찬사이며
  또한 용기와 힘을 실어줍니다.
  
  내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으면
  손뼉을 칠 수가 없습니다.
  빈손으로 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마음의 소리
  손뼉치기입니다.
  
  세상살이 각박하고 힘든 시기에
  손뼉 칠 일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누군가 시작하면 이어서
  같이 하면 됩니다.
  한 사람의 손뼉은
  그 대상에게 많은 용기와 힘이 됩니다.
  
  때로는
  혼자 있는 자신을 위해
  힘내라고 손뼉 치는
  그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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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6일

• 
  Desire  
  가을속에서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반가운 사람, 그리운 사람이 찾아오거나
  안부를 물어오는 오는 날은
  행복한 날입니다.
  늘 안부가 그리운 사람이 누구나 있습니다
  풋풋한 기억속에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만남은 늘 반갑고 행복하지요.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속에 한켠 늘 자리잡은 사람
  
  우리모두가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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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re

  

  물리학의 법칙
  
  물리학은 사물에만 적용하는 것만 아닙니다
  책들이 서로 기대어 무너지지 않듯이
  우리도 마음을 서로 기대어 서로가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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