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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자고. - 신영복님의 "더불어 숲" - 18년 05월 13일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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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13일

  • 나무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자고.

    - 신영복님의 "더불어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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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07일

  • 나무  
    봄이 나에게 오고 있는 건지,
    내가 봄에게 가고 있는 건지...

    누가 가고 누가 오면 어떠랴?
    그 자리에 내가 있으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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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 나무  
    떠나는 것과
    찾아오는 것.
    그 사이에는
    스침이 숨어있다.
    서로 길이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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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5일

  • 나무  
    보여지고 싶은 것과 보고 싶은 것이
    서로 상충될 때가 있듯이
    느껴지는 것과 느끼고 싶은 것도
    간극이 있게 마련이라는 것을
    우리는 한번씩 잊고 살고 있음을
    알아야 할 날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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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16일

  • 나무  
    숲에 가보니 나무들은 제가끔 서 있더군
    제가끔 서 있어도 나무들은 숲이었어
    광화문 지하도를 건너며 숱한 사람들이 만나지만
    왜 그들은 숲이 아닌가
    이 메마른 땅을 외롭게 지나치며
    낯 선 그대와 만날때
    그대와 나는 왜 숲이 아닌가

    - 정희성 시인의 "숲' 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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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9일

  • 나무  
    길은 갈라지지 않는다.
    단지 다른 방향으로 향할 뿐이다.
    갈라진 길에서 방향을 잡는 기준은
    종종 자신보다는 타인에 의해서 선택되나
    그렇다고 그 책임까지 타인의 몫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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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5일

  • 나무  
    숲에 누우니
    하늘이 내게 내려 앉기에
    구름에 깔려 봄을 떠나보낸다.
    꽃들은 더 이상 내게 속삭이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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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23일

  • 나무  
    저 산 뒤엔 난 길을
    미리 걸어 볼 수 없기에
    눈 감고 산을 넘어
    그 길 따라 마음만 떠나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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