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르다...... 21년 06월 20일 19:03
07월 20일
06월 08일
04월 21일
2021년 12월 10일
2021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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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기울어져 돌고 있는
지표면에서 우리는
먹고 마시고 잠자고
울고 웃고 사랑하며. .
세상은 늘 그렇듯이
변화무상하게 흘러 가고 있다
발전인지 파괴인지
앞으로만 가고 있는
세상에 대한 피로감을
한 잔의 커피로 희석시키며
소여와 미열의 시간들이
겨울바람에 흔들리는 12월을
심둥하니 내어다 보며 음악에 귀를 담근다
지구의 주인인양
마구 만들고 쓰고 버리다
바이러스에 묶여버린
일상의 답답증에도
인간의 욕망은 뒹굴고 있다
계절은 무채색으로 침잠해지고
끝인듯 시작인듯 시간은 돌지만
너의 시간과 나의 시간은 다를 것이다
한 해의 끝자락
우리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안아주자
사는 그 날까지.03:35 답글쓰기
20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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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힘들었을 거야, 내가 알아]
힘들었을 거야, 내가 알아
하지만, 지금껏 네가 해 왔던 노력은
헛되지 않았어.
그 노력은 절대 하찮지 않아.
너는 충분히 힘썼고, 최선을 다 했잖아.
그럼 된거야.
훗날 너의 그 절실함은
또 다른 어딘가에서 널 빛나게 해 줄 거야.
꿈꿔 왔던 일을 포기하지 마.
그 꿈이 사라진 게 아니야
그 꿈이 좌절되었다면 다른 꿈을 꾸면 돼.
그렇게 계속 꿈을 꿔.
또 다른 꿈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봐.
힘들었던 일은 잊게 되고
즐거운 일들이 펼쳐질 거야
스스로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우리 다시
시작해 보는 거야...
-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 -04:42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