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큼 외로운 것 없어도
촛불 같은 마음이네
두 손 모으는 간절로
떠나는 것들을 위하여 기도를 하네.
누구를 사랑하고
말았던 날에
그리움이 남아
눈물이 남아
고독도 못 삼킬
끝내 미움이 그리움 을
떠나간 것들은 모두 사무쳐
그것만큼 그리운 것 없어도
허전한 마음이네
그 시간이 다 지나고 나서야
떠나간 이를 위하여 기도를 하네
아, 아
그 밤도 떠나고 말았네
아득한 기도였네
▶▶★아름다운행복★◀◀ 20년 01월 09일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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