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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12년 07월 31일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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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7일 (오늘)

  • 가을빛 칼라 낙엽과 함께

    by / 美林 임영석

    한 걸음씩 시간을 접으면
    세월도 어깨동무하고
    함께 떠나갑니다

    9월도 마지막 한주를 시작
    갈도 한 발짝 두 발짝
    깊어가는 가을길

    가을빛 잎새도 땅바닥에서
    뒹굴어 쌓여가는 9월
    10월을 만나러 고

    그대를 향하는 반가운 마음
    추억을 더듬어 넘기며
    다시금 차곡차곡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 잎새
    갈바람으로 이리저리
    가을 담는 이 마음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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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편지/백홍 이사빈

    가을날 소담스런 편지를 받아들고
    정성을 다하여서 긴 사연 읽었더니
    그리움 가득한 마음 가눌 길이 없어라

    그립다 하는 말은 한마디 없지만은
    그 사연 읽고 나서 내 어찌 모르리오!
    간절한 그리움으로 타고 있는 심사를

    그립다 답을 하면 눈물로 울 것 같아
    마음을 감추고서 잘 있다 봉을 하여
    내님께 띄워 보내고 돌아서서 울었소.

    -땅끝동네 야불딱에서-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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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6일

  • 가을이라 속삭여 주네

    은향 배혜경

    청명한 하늘
    신선한 바람이
    가을이라 알려 주네

    길가의 가로수
    한 잎 두 잎
    단풍으로 물들며
    가을이라 손짓하네

    노랗게 익은 벼
    들녘의 평화
    가을이라 노래 부르네

    누군가가 그리운
    외로워지는 마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뒤숭숭한 마음
    가을이라 속삭여 주네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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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5일

  • 단풍잎 편지/김사랑

    내 사랑에
    가을이 물듭니다
    빨간 단풍잎에
    타들던 사랑
    그리움에
    사랑의 불씨만 남아
    천일홍이 핍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깊어갑니다
    돌아 갈길을
    낙엽이 지우고
    들국화 핀 산길을
    쓸쓸히 방황을 하면
    고독만 쌓여 갑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보고파서 눈물짓는 사랑이여
    이 계절이 끝나면
    누가 내 인생을 이해 할까요
    갈 바람타고
    사랑마져 떠나버리면
    누가 내 사랑을 위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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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엽서/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9월 마지막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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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4일

  • 가을 밤, 그리고 사랑 별

    詩 / 박미리

    깊어가는 계절만큼이나
    별빛 또한 더욱 짙은 밤
    깜박이는 별빛에 누워
    잃어버린 별 하나를 찾아보네

    여린 가슴 총총히
    맹세만 심어 놓고 유성처럼
    사라진 그 별, 지금은 어느 하늘
    뉘 가슴 비추고 있을까

    별이니까 반짝였고
    별이기에 사라진 별
    그러니까 미련도 아닌
    후회는 더욱 아닐 테지만

    다만, 다만
    사랑 별 생성하며
    내 청춘 반짝이게 한
    그 행복 너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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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곁에만 있으면 돼요

    굳이 사랑한다는 말로
    내게 표현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가 바라는 것은
    당신이 내 곁에 머물러주는 거예요

    사랑하는 내 마음을
    그냥 모른 척 눈감아도 괜찮아요

    지금 그 자리에서
    더는 멀리 떨어지지만 않으면 돼요

    꽃잎은 여린 실바람에도
    갈대처럼 주저 없이 흔들리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태풍이 몰아친대도 흔들릴 수 없어요

    당신은, 하늘처럼 바다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만 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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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미소는 /마루 박재성

    너의 미소를 바라보고 있으면
    환각에 빠진다
    꽃 중의 꽃
    장미보다 아름다운 너
    계절의 왕
    가을 햇살보다 포근한 너
    별 중의 별
    샛별보다 빛나는 너

    그런 네가 나를 바라보며
    미소 지으면
    환각이 아니라
    조건 없는 사랑에 빠진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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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유민II 저 꽃이 필 때는

    난 알고 있었지
    아름다운 사람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가졌고
    푸른 사람들은 푸른 꿈을 지니고

    난 알고 있었지
    꿈을 향해 걷는 사람들은

    깊은 마음으로
    매서운 계절을 이겨낸

    꽃같은 기억들을 지니고


    그래 저 꽃이 필 때는
    세찬 비바람 견디어내고
    하늘 보며 별빛을 보며
    그날을 기다렸겠지
    언젠가 그 기억들 세상에 말하리라
    그래서 꽃은 피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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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3일

  • 고독을 노래하는 시 / 정연복

    함께 어울려
    피어 있는 꽃들
    오순도순 행복하고
    예뻐 보인다.

    외딴곳에
    홀로 피어 있는 꽃
    왠지 어른스럽고
    깊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남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
    밝고 명랑한 마음으로
    행복에 가깝다.

    조용히 홀로의 고독을
    즐길 줄 아는 사람
    나무같이
    그윽한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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