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짜님의 프로필

응? 16년 02월 27일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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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9일

  • 휴식 없는 사랑

    산이 높다하여도 얼마나 높을 소냐
    바다가 깊다하여도 얼마나 깊을 소냐
    높다하여도 깊다하여도 그 끝은 반드시 있을지어다

    비처럼 가늘게 내리는 싸리 눈꽃들이여
    그대 산에 있을지어다 바다에 있을지어다
    휴식 없는 그대여 산에서도 바다에서도 있을지어다

    한낮에 햇볕에 눈부심이 비치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 정월대보름날
    수많은 별들이 어화둥둥 정월대보름날 기쁨으로 채웁니다

    딱딱 호두 까는 소리
    똑똑 땅콩 먹는 아이들
    모든 온갖 잡귀야 썩 물러가거라 호령소리가 우렁찹니다

    오곡밥에 묶은 나물 한 젓가락
    땅콩 먹을까 호두 먹을까 잣 먹을까
    휴식 없는 사랑 모든 가정에 온 누리에 행복이 만개합니다

    • 雪峰 이주현 2019년 02월 19일 02월 19일 18:47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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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혈 첫사랑

    감미로운 샹들리에 불빛 커피가 소곤거리고
    하늘은 파랗게 맘을 상쾌함으로 초대합니다
    그대여 홀로 있음에 열혈 첫사랑을 잊었나봅니다

    나뭇가지에 새파란 잎들이 속살거리고
    산기슭에는 이름 모를 새들이 재잘거리며
    붉음 불타는 저녁노을들 모두에게로 선사합니다

    격렬한 열렬함으로 내 눈빛에 맺힘에
    감미로운 샹들리에 불빛이 머뭇거리고
    감미로운 음률이 고요히 귓가에서부터 춤춥니다

    달콤한 커피향기가 음률 따라 흐르고
    저 멀리서 보이는 마성의 어여쁜 여인
    멀리서 사람을 매혹시키는 그대가 차를 마십니다

    삶을 황홀한 기쁨으로 행복으로 채우고
    그대 곁에 순식간 나타난 아리따운 선율

    • 그대는 기쁨을 열혈 첫사랑을 보내 주셨나봅니다

      雪峰 이주현 2019년 02월 19일 02월 19일 15:54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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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8일

  • 내일이 정월 대보름 이예요..
    맛있게 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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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기억 속 폭포

    雲山변영주




    골이 깊은 산 계곡을 따라

    오르는 것은 힘 들었으나

    땀을 흘리며 오르던 숲길

    그 끝자락은 시원한 바람




    보고 싶었던 폭포의 정면

    나는 외친다 확인했다고

    무려 세 시간 힘들여 오른

    산행의 보람 이루었도다




    장엄하게도 쏟아져 내린

    물줄기 밑에 폭포의 흐름

    빙빙 돌아서 제자리 찾는

    물의 흐름들 시원 하도다




    기억 속에서 남아 있었던

    아련한 추억 꺼내 보노니

    몸도 개운코 마음은 정갈

    그러한 느낌 후련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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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투

    "행복을 즐겨야 할 시간은 지금이다.
    행복을 즐겨야 할 장소는 여기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소중한 시간,,
    현재를 즐길 줄 아는 이웃님이 되시길 바라며..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한 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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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추억

    雲山변영주




    물 잠자리 맴돌다

    자릴 옮기면

    소리 없는 파문이

    번져만 가고

    볏짚 거둔 들녘을

    지나노라면

    긴 여름 땀 흘리던

    생각납니다




    못 잊어서 고향 길

    찾아가 보면

    소꿉장난하던 벗

    제일 반갑고

    전설 묻힌 돌 무지

    지나칠 적엔

    할아버지 옛이야기

    떠오릅니다




    정을 두고 사람이

    떠나가면은

    그리움 파도처럼

    밀려오고요

    세월따라 인생이

    흘러가면은

    추억만 가지런히

    남아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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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시월의 향기

    雲山변영주




    깊어가는 시월의

    따뜻한 햇살 밑에서

    가을 옷 입는

    풍경의 아름다움에

    넋을 놓고




    시월의

    온갖 꽃과 나무들이

    가을의 향기를

    뿜어내고

    자태를

    자랑하는 모습들




    모든 님들이

    시월의 향기를

    흠뻑 취하기

    바라는 마음과

    자연이 전하는 것




    아름다운 단풍과

    국화의향기에

    가을은 더 깊어가며

    시인의 정감에 호소하고

    자연을 노래하라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발 길 멈추고

    노래 하라고 하며

    혼자 가져서는

    안된다 한다




    나는

    시월의

    모든 풍경과 향기를

    더 많은 님들에게

    전해주기를

    희망함에

    이가을의 모든 것을

    노래하고 싶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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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7일

  • 운산 풀 숲에 앉아

    雲山 변영주




    자그마한 산 언덕을 넘어

    숲 속을 걸어 봅니다




    푸르름 한창인 풀 숲,

    햇살 가득 내리는 가운데




    잎 끝에 맺힌

    이슬 빛이 눈 부시어 눈 감으면




    나뭇잎의 목소리는

    빗소리처럼 들려 옵니다




    풀숲에 주저앉아

    가슴 깊이 솔 향기 끌어안고

    그저 그 모든 것에 취해 갑니다




    솔향기와, 풀냄새와,

    나뭇잎들의 목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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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도를마치고 ....!

    6시 종착역.

    그녀는 잊었지만

    그는 잊지않았다.

    작은마을로 가는

    정류장 모퉁이에

    장대비내리는 저녁6시.

    우산아래

    빗줄기사이로

    보이는 풍경

    멀리있어 아름다운.

    6시 종착역.

    낙서장...!
    • 앙짜 국장님!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들렀네요.

      건강~~!

      건강~!

      건강이최고~~~★ 02월 17일 19:48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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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바램

    雲山 변영주




    아득한 수평선 멀리에

    한 척 돛단배가 유유히 흐르고

    그 하늘에 갈매기는

    누군가를 애틋하게 기다리는 날갯짓




    주홍빛 저녁노을이 차츰 바다를 물들일 때

    너의 까만 눈동자를 못 잊어.

    나의 눈시울은 붉어진다




    토라진 그대가 돌아오면

    소라껍데기 속에 긴긴 이야기를 담고

    조개들의 오붓한 꿈도 실어




    꽃 구름 남실남실 피어나는

    조그만 섬으로 가자




    누군가가 와서 묻거들랑

    너는 각시 나는 신랑




    한 백 년 실실 이 수놓지 않을래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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