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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가족들행복이천사들사랑해♥ 03월 28일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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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오늘)

  • ☆。예쁜 사람

    사람처럼 추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독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불쌍한 것이 없고,
    그리고 사람처럼 예쁜 것이 없다.

    모든 게 영원하다면
    무엇이 예쁘고
    무엇이 또 눈물겹겠는가.

    -박범신의《산다는 것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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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9일

  • ☆、겨울 편지..안도현

    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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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5일

  • 내면아이

    우리 안에는
    죽을 때까지 좀처럼 자라지 않는
    내면아이가 살고 있다. 이 내면아이는
    피터팬처럼 영원한 순수를 간직한 사랑스러운
    모습이기도 하고, 상처 입은 채 하염없이
    눈물 흘리지만 도와달라는 외침조차
    안으로만 삼키는 안타까운
    모습이기도 하다.

    - 정여울의《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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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 통이 찌그러진 분유

    만 원밖에 없는
    가난한 미혼모가 분유를 사러 갔다.
    가게 주인은 한 통에 만 원이 넘는다고 말한다.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 엄마 뒤에서
    주인은 조용히 분유통을 떨어뜨린다.
    "통이 찌그러진 분유는 반값입니다."

    - 진우의 《두려워하지 않는 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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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 만남의 길 위에서 /이해인

    깊게 뿌리내리는 만남이든지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만남이든지

    모든 만남은 제 자신을
    정직으로 비추어 주는 거울이 되며
    인생의 사계절을 가르쳐주는 지혜서입니다

    <만남의 길 위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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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9일

  • '다르다'를 기쁘게 인정하자

    서로 다른 점을
    각자의 타고난 개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틀린 점'으로 취급하는 순간 상처가 자리잡기 시작한다.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처럼 '다르다'를 '다르다'로
    기쁘게 인정하자. 세월이 흘러 '다르다'가
    '틀리다'로 느껴진다면 이전보다
    꼭 두배만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

    - 최일도의《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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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5일

  • 사람의 만남

    길을 걸으며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풀잎 같은, 들꽃 같은, 바닷물에 반짝이는
    이슬 같은, 길에서 만나 아름다웠고
    길에서 만나 마음이 열렸던
    그런 사람들.

    -서명숙의《서귀포를 아시나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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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2일

  • 입가에 번지는 엷은 미소

    하지만 이제는 안다.
    10년 후 물어물어 다시
    이 연주가를 찾아온다 한들
    지금과 똑같은 느낌을 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행복은 하나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매번 색깔이 달라지는 카멜레온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추구하고 마침내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발견하고 매순간
    경험하는 그 무엇이니까.

    - 이주은의《그림에, 마음을 놓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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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 그냥이라는 말

    그냥이라는 말 참 좋아요
    별 변화 없이 그 모양 그대로라는 뜻
    마음만으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난처할 때
    그냥했어요 라고 하면 다 포함하는 말
    사람으로 치면
    변명하지 않고 허풍 떨지 않아도
    그냥 통하는 사람
    그냥이라는 말 참 좋아요
    자유다 속박이다 경계를 지우는 말
    그냥 살아요 그냥 좋아요
    산에 그냥 오르듯이
    물이 그냥 흐르듯이
    그냥이라는 말 그냥 좋아요

    - 조동례의 <그냥이라는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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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 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우면

    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우면
    부드럽고 편안하고 흙 속 저 깊은 곳에서
    뭔가가 꼼지락대는 것 같은 탄력이 느껴진다.
    씨를 품은 흙의 기척은 부드럽고 따습다.
    내 몸이 그 안으로 스밀 생각을 하면 죽음조차
    무섭지 않다. 돌아가신 박완서 선생님은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에서
    그렇게 쓰셨다.

    -원숙자의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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