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한 사람이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손에 등불을 든 채 걸어오고 있습니다.
마주 오던 한 사람이 물어 보았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데 등불을 왜 들고 다닙니까?
맹인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제게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요.
이 등불은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미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남에게 "양보"하라고 가르친답니다.
그에 반해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절대 남에게 지지말라고 가르친답니다.
우리에게 왜 배려와 겸손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가를 알려주는 이야기 같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