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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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답글쓰기
02월 07일
02월 04일
02월 03일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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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느낌표(!)와 물음표(?)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은 수첩의 맨 앞에 적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은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눈을 감아야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똑같은 선물을 나누어 갖고 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게 줄 선물로도 늘 주머니가 가난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내 생일이 기다려지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의 생일이 기다려집니다.02:37 답글쓰기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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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나로부터의 시작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는데
늙고 나면 나보다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합니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릅니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릅니다.06:32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