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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aken Da Pepeldomoon 09월 22일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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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5일

    • 삼실 밖에서 냐옹~냐옹~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니 검돌이 녀석이 이리 오너라 하면서 당당히 들어온다... 물 한모금 들이키더니 바로 소파에 누워 요가 자세(?)로 곯아떨어짐, 담부턴 숙식비를 받던지 해야지 ㅎㅎ 09월 25일 12:55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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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7일

    • 피곤한지 단잠에 곯아 떨어진 검돌이 녀석 ~ 생선가게 터는 꿈꾸나? ㅋ 09월 17일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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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2일


  • ∵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 할 수 없는 시간
    이 때는 선도 악도 모두 붉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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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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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4일

  • ∵80년대후반, 중2무렵....
    난 학교 수업과 자잘한 친목질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차려진 밥상엔 눈길을 주지 않은채 어김없이 소파에 누워 이런 저런 공상에 빠져 들곤했다....밤늦게 귀가하는 누나에게 타인은 지옥이란 실존적 세계관을 심어주려 일장 연설을 하기도 하고. 얼간이 같은 반 친구에겐 니체의 초인이 슈퍼맨임을 거짓 설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는 남들과는 다른,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힘과 생의 의지를 무한히 확장하려는 디오니소스적 세계관의 열렬한 추종자임을 자처하기도 했었다,....물론, 그것조차 '권태''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중2 남학생의 특이할 것 없는 증상임을 후에야 깨달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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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8일

  • ∵지구화(globalization)로 대변되는 자본주의의 승리로 일체의 이데올로기가 의심받게 되고, 대안체계를 둘러싼 이념과 상상력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리게 된 오늘날, 차이라는 단어는 세계시장 이데올로기와 유사한 것으로 오인되는 경향이 크다. 이렇게 오인된 차이 개념은 “당신은 남들과 다르니 이 신상품을 구입해야 합니다”라는 지속적인 소비의 유혹이기를 넘어서, 이제는 냉소적인 행동양식이 되어버리기까지 했다. “나는 너와 달라. 그러니 날 내버려둬” 혹은 “그래 넌 나와 달라. 그러니 넌 그대로 살아”.이런 태도는 차이를 철저히 긍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차이의 소거를 가져올 뿐이다.∴

    • 왜냐하면 차이의 상대성만을 강조하는 것은 이미 차이를 고정화해 실체화함으로써 서로 다른 존재자들 간의 어떠한 관여나 상호작용도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탈근대적 니힐리즘(쿨함?)'역시 삶을 병들게한다.차이를 미리 전제되어 있는 고정불변의 실체가 아니라(반실체화) 특정한 문제화의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무엇, 혹은 그 과정 자체(차이화)로 재해석한다=>니체의 차이개념 1)변별적 요인,2)발생적 요인 08월 08일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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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승 불교의 시조(始祖) 용수-> 상주론(常住論)과 단멸론(斷滅論)에 맞서,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고통을 제거하고 생을 긍정하는 새로운 길인 중도(中道)를 설파한 붓다의 연기법(緣起法)을 독창적으로 해석->'이시적 상호의존성'이란 원인이 결과로부터 영향을 받는 상호의존성 ex)배탈이라는 결과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존한다. 동시에 원인(풋사과)은 결과(배탈)에 의존적이다. 만일 풋사과를 먹은 뒤 장을 08월 08일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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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완해주는 다른 음식을 먹어서 배탈이 나지 않았다면 더 이상 풋사과는 배탈의 원인이 아니라 소화라는 사건의 원인이 될 것이다. 아담이 풋사과를 먹어 배탈이 나는 사건은 미리 인과적으로 결정되어 있지 않다. 아담은 풋사과를 먹을 수도 있었고 먹지 않을 수도 있었다. 만남의 결과는 필연적이지만 만남 자체는 결정되어 있지 않고 우발적이다.=>숙명론X,과거 사건을 구성하는 원인들의 배치에 현재 발생하는 08월 08일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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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원인들이 참여함으로써 전혀 다른 새로운 사건이 구성될 수 있다는 것,ex)주사위놀이:상대방이 첫번째 던진 주사위에서 ‘5’가 나오고, 그 다음에 내가 던진 주사위에서 우연히 ‘4’가 나왔다면, 그건 내가 뒤지는 사태를 형성하는 사건이다. 그러나 이어서 두번째로 상대방이 ‘2’를 던지고, 그 다음으로 내가 ‘다시 한 번’ 던진 주사위에서 ‘6’이 나왔다고 하자. 이때 ‘6’이라는 우연한 사건의 실행으로 인해 과 08월 08일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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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의 사건 ‘4’는 새로운 의미로 다시 태어난다. ‘패배의 사건’에서 ‘극적인 역전의 사건’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계기로 변모하는 것이다. 내가 두번째 던진 주사위에서 ‘6’이 아니라 ‘1’이 나왔다면, 과거의 사건 ‘4’는 나의 패배를 형성하는 필수적인 계기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현재의 순간이 언제나 생성의 순간이라면, 과거 사건의 원인들의 특정한 배치에 우발적으로 현재적 원인들이 끼어듦으로써 08월 08일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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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사건과 배치가 발생한다면, 그리고 이 새로운 배치 속에서 과거의 배치 속에 존재했던 원인들이 새로운 사건의 원인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우리가 어떻게 숙명론에 빠질 수 있겠는가? 다만 현재를 무한히 긍정하고 사랑할 수 있을 뿐! 용수와 들뢰즈를 통해 “차이란 생성운동을 만들어내는 발생적 요인이다”, “영원회귀란 생성의 영원한 회귀이다” 같은 니체의 아포리즘을 존재론적 개념으로 격상. 08월 08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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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에의 욕망은 새로운 이행과 변화에의 욕망이다
      현재를 긍정하는 존재는 차이를 긍정하는 존재이다. 현재를 긍정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갱신해 주는 차이 자체를 끊임없이 생산해야 되기 때문이다. 차이는 승인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하는 것,차이의 승인은 차이의 소거로 귀결되거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여 강자의 선처에 호소하는 요청이 될 뿐이다. 이때 약자와 피지배자는 행위의 수혜자가 된다 08월 08일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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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는 특정한 사회적 조건 아래에서 차이로 인식될 뿐, 한 개체에 본질적인 생물학적 특성에 근거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피부색이 차이의 문제로서 제기되는 것은 그것이 차별이나 억압의 근거가 되는 조건에서일 뿐이다. 신장이 차이의 문제로 제기되는 것 역시 직원 채용에서 신장에 대한 명시적 혹은 암묵적 제한 조항이 있을 때뿐이다. 우리는 현실의 특정 조건과 무관하게 서로를 차이짓지는 않는 것이다 08월 08일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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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이의 생산을 위해 투쟁해야 한다는 사실,실천 속에서 차이를 구성해내려는 욕망, 즉 새로운 이행과 변화를 가능케 하는 문제화의 능력이다. 이와 같은 문제화의 능력을 확보할 때에만 우리는 비로소 정치를, 우리가 아직 보장받지 못한 권리의 획득 문제로 국한시켜 사유하지 않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들뢰즈의 표현을 빌려 이와 같은 새로운 정치학을 ‘소수정치학’(minor politics)이라고 명명 08월 08일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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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진은영 저 | 그린비 | 2007년 09월 03일 08월 08일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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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1일


  • ∵가장 잔혹한 惡은, 사실 평범한 배신과 일상의 거짓에서 시작된 작은 아픔에서 잉태된다....가해자와 피해자는 정해진 운명이 아닌 늘 서로의 순번을 바꿔가는 게임 체인저일뿐, 결국 '유기체론'에 의하면 누구도 억울한 상황은 도래하지 않는다, 다만 그 비율적 감각을 예민하게 체화하는 '메타 버스' 내부의 충격적 감염만이 존재할 뿐이다.. ∴

    • -거짓의 질량과 오해적 감염의 상관성- 08월 01일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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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6일


  • ∵우리가 우리 자신을 증폭시키고 확장시키는 새로운 미디어와 기술들은 방부 처리를 전혀 하지 않은 채 사회라는 신체에 가하는 어마어마한 집단적 외과 수술이다. 그런데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한다면, 수술하는 동안 전체 조직이 어떤 식으로든 감염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새로운 기술로 사회를 수술하는 동안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분은 절개된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절개된 부분과 충격을 받는 부분은 마비된다.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전체 조직이다.라디오의 영향은 시각적인 것이고, 사진의 영향은 청각적인 것이다. 새로운 충격이 가해질 때마다 모든 감각들 사이의 배분 비율은 바뀌게 된다..∴

    • 유기체론(organicism)에 따르면,유기체의 경우 어떤 부분의 변화가 전체의 변화를 야기하고,나아가 전체의 변화가 유기체의 다른 모든 부분의 변화를 야기한다고 합니다.이것은 맥루한이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1861~ 1947의 형이상학에 영향을 받은 탓입니다.화이트헤드는 기계론적 자연관 대신에 유기체론적 자연관에 입각해서 세계와 인간이 생성하고 변화하는 원인을 형이상학적으로 해명한 철학자입니다. 07월 26일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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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가 등장하면서 분명 청각은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감각기관이됩니다.그렇지만 나머지 시각,촉각,후각,미각등등은 이에 맞서 자신의 능력을 새롭게 배치하게 됩니다. 사진 또한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 능력들이 주어진 조건에 맞서 나름대로 자신들의 역량을 재배치하게 될 겁니다."전화는 차가운 미디어,혹은 저밀도 미디어"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내게 느끼는 감정의 정확한 속내를 파악하기엔 정보량이 너무 적기 07월 26일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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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문이지요.우리는 "어떤 때는 전화기의 고장이/사랑의 고장,복통,심장 파열로까지/오바하는" 지경, "그러나 문제는/전화는 늘 휴대하는 걸 확인할 수 있지만/사랑은 확인할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채호기- 07월 26일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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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샬 맥루언 Herbert Marshall McLuhan《미디어의 이해-인간의 확장(Understanding Media: The Extension of Man) 中》 07월 26일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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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1일

  • 가스라이팅은 정신적 학대(emotional abuse)의 한 유형으로 가정, 학교, 군대, 정치,연예계,직장 등 일상 생활에서 주로 발생할 수 있다. 가스라이팅 구사자들은 상황 조작을 통해 상대방의 자아를 흔들어서 자신의 영향력을 증폭시켜 상대방을 자유자재로 다루거나 그 사람이 가진 재산 등을 탈취할 수도 있다. 가스라이팅 피해자는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잃어가게 되고 결국에는 자존감이 없어진다. 가해자들은 상대방의 공감능력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통제할 수 있다. 이런 심리술을 이론화한 로빈 스턴은 미국에서 20여 년간 심리상담가, 교사, 우드헐리더십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수많은 상담을 진행해온 리더십 강사 및 컨설턴트였다.

    •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나 이러한 관계는 수평적이기보다 비대칭적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할 때 나타난다. 관심과 간섭의 경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 법적 처벌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다.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는 가스등 (1944년 영화)에서 유래한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의 작가이자 미국 정신분석 심리치료사인 로빈 스턴은 1948년에 잉그리드 버그먼과 샤를르 보와이에 07월 21일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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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 주연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가스등(Gas Light)의 제목을 인용해 가스라이팅(Gaslight Effect)이라는 심리학 용어를 만들었다. 미국에서는 1944년, 한국에서는 1948년에 개봉했다.가스라이팅은 1938년 영국에서 공연된 연극 '가스등'에서 유래했다. 영화로도 각색된 이 연극은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남편이 07월 22일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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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갖 속임수와 거짓말로 멀쩡한 아내를 정신병자로 만드는 과정을 그렸다.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희미하게 해놓고 아내가 어둡다고 할 때마다 "당신이 잘못 본 것" "왜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고 계속 핀잔을 준다(tell her off). 또 주변 환경과 소리까지 교묘히 조작해서 현실감을 잃도록 해 갈수록 07월 22일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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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책하며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만든다. '가스등 효과(Gaslight Effect)'라는 심리학 용어는 여기에서 생겨났다. 이런 행위를 하는 자는 '가스라이터'라고 한다.파트리시아 에반스(Patricia Evans)의 주장에 따르면 가스라이팅 학대 방법은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이러한 행위가 점진적으로 이어지면서 피해자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가해자의 생각에 동조하게 된다는 것이다. 07월 22일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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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부 : 피해자의 의견을 거부하거나 이해하지 않는다.
      반박 : 피해자의 기억을 불신한다.
      전환 : 피해자의 생각을 의심한다.
      경시 : 피해자의 요구나 감정을 하찮게 여겨지게 만든다.
      망각 : 실제로 발생한 일을 잊은 척 하거나 부인한다. 07월 22일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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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9일


  • ∵거울을 보라,
    우리에게 두 개의 시선을 마련해 준 얼굴은
    섬뜩한 비밀을 드러내고 있다...∴

    • -다이앤 프롤로브(Diane Frolov)- 07월 19일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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