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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 10월 15일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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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 묵언의 시절
    들풀 /김대식

    묵언의 시절이 오면
    바람앞에 나무는 조용히
    잎을 내려 놓을 것이고
    싸리문밖 겨울이 찾아들면
    침묵의 수행으로
    봄을 기다린다
    기억의 저편에
    봄은 화려하지 않더냐
    묵언이 끝 나는 날은
    화려한 날개짓으로
    꽃잎을 물고 오리라

    • 사진 창원 저도 콰이강다리 10월 21일 09:46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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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 들풀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가을이다 들판엔 황금 물결로 이룬다 태풍으로 긴장마로 벼수학이 감수되여 가격 차가 있다고 뉘스엔 밭농사 논 과수원 할것없이 금년엔 고생만한해가되엇다 하늘이 하는일 우리 사람 으론선 손 놓고 볼수밖에 내년을 바라보고 또속고 사는 우리 인생사 않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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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6일

  • 가을이 채색되어 갈 즈음
    들 풀/ 김 대 식


    하나둘 떨어지는 낙엽이
    이제는 제법 떨어 진다
    한 여름의 수고를 조금 일찍 거두는
    낙엽을 보며
    마로니에 길을 아침 햇살을 받으며
    습하고 무게 있는 가을을 한발 식 쓸어 나간다
    채색은 곱지 않지만 아스팔트 여백 위에
    나이프 화법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구성이
    대나무 빗자루를 던
    노로의 남성과
    잎 새를 지나 투 과 되어 채색 되는 가을이
    대나무 빗 갈기에도 쓸려 나간다

    • 사진 울산 울기등대 09월 16일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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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6일

  • 아름다운눈물
    들풀/김대식

    별이 한개
    떨어 졌다
    나머지 별들이
    밤을 새워 울었다
    풀잎에 꽃잎에
    떨어진 눈물이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시다

    • 사진 울릉도 분지 명이밭 09월 06일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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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9일

  • 코스모스
    들풀 /김대식

    한 층 높아진 하늘 많큼이나
    구름 또한 드높다
    구름을 딛고 올라서서
    꽃 피우려 했는데

    빨간 고추 잠자리와 놀다 보니
    석양이 붉다
    어중간히 하늘로 오르다
    오르지 못하고
    고추 잠자리 앉자던 자리에
    하늘 하늘 사랑꽃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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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9일


  • 매미
    들풀/김대식

    흙 속에서
    기다려 온 7 여년 시간들
    봄날 지천으로 피던 꽃은 다 어디로 가고
    비에 젖은 초록만이 반기는 구나
    줄창 내리는 비에 젖을 되로 다 젖어
    추위와 굼주림에 떨어야 했고
    햇볕이 나는 가 했더니
    불볕 더위다
    이 험한 여름에 태어나 고생은 바가지고

    운다
    그냥
    서럽게
    서럽게
    눈물이 난다
    맴~맴~ 매~에~엠
    그래도 사랑 나눌 짝 찾아
    맴~맴~ 매~에~엠

    • 사진 지리산 함양천 08월 20일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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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0일

  • 미인
    들풀 /김대식

    미인 등급으로
    F 등급인 여자가
    사랑하는
    자신의 남자
    사진을 찍어
    자기야 하며
    빙긋이 웃어며
    사랑하는 남자에게
    보여 주는데
    그 모습이 A급
    미녀 이더라 ~

    • 사진 마이산 탑사 관광중 승용차 본넷위 08월 10일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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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5일

  • 택배/ 들풀/김대식

    커피 한잔을 타서 마시려다
    찾아 올 사람도 없는데
    현관을 본다
    누군가 현관 앞에서
    서성이는 것 같아
    문을 열었더니
    바람이 노크를 하고 간 모양이다
    비가 온다
    내리는 빗 소리에 혹여 하고
    또 다시 문을 여니
    택배가 와 있다
    추억과 그리움이 한 가득 하다

    • 사진 울산 진하 해수욕장 07월 25일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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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 오시는길 하늘 바람 별과 시 밴드로 초대 합니다 07월 26일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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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5일

  • 길은 멀어도
    너에게 가고픈 마음은
    내 눈동자에 있다

    •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07월 15일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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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풀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 가져온 글 07월 15일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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