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난박사
숨 가쁜 가을빛 소리
토소/정해임
태풍이 지나간 자리
숨 가쁜 가을빛 소리
바람의 소리인가
가을의 서곡인가.
갈 곳 잃은 발길
초점 없는 가로등에
외로움에 기대 선
여인의 눈물
뜨거운 열기에
불타는 속살
여름을 태우니
가을이 익어갑니다.
토소/정해임
태풍이 지나간 자리
숨 가쁜 가을빛 소리
바람의 소리인가
가을의 서곡인가.
갈 곳 잃은 발길
초점 없는 가로등에
외로움에 기대 선
여인의 눈물
뜨거운 열기에
불타는 속살
여름을 태우니
가을이 익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