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갑돌이요님의 프로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05월 09일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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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8일

  • II유민II 날이 덥다.
    보이지 않는 새들이 나무 위에서 지저귄다.
    새들의 울음소리에 나뭇잎들이 시든다.

    더운 날 나무에게는 잦은 새 소리가
    불안처럼 느껴진다.

    익어가는 토마토마다
    빨갛게 독기가 차 오르고
    철길을 기어가는 전철의 터진 내장에서
    질질질 질긴 기름이 떨어진다.

    약속에 늦은 한낮이
    헐레벌떡 달려온 아파트 화단엔
    기다리는 풀벌레도 없다.

    아이의 손에 들린 풍선이 터진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고무타는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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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7일

  • II유민II 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향기로운 마음도 덤으로 드리지요
    부디 많이 가져가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이면
    세상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남죠.

    어느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
    어느 꽃보다 향기로운 마음
    함 초롬 이슬 머금은
    싱싱한 마음이 모두 무료입니다.

    항상 결핍증에 시달리시는 분
    어쩌다 마음이 상해서 못쓰게 된 분
    신선한 마음가져다 쓰세요.

    평생 나누어도 가득한 것이
    아름다운 마음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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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5일

  • II유민II 한알의 씨가 땅에 떨어저
    싹이 트고 햇빛과 사랑으로 성장
    모진 비 바람에 시달리며
    파란 빨간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다
    한톨한톨의 낱말이 모여서
    아름다운 문장을 형성하고
    기교와 미사여구를 합하면
    아름다운 시가 탄생 된다
    빗방울이 모여 개울 시내를 이루고
    부딪치고 깨여지고 굽이굽이 돌아
    도착한 곳이 강을 지나 바다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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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3일

  • 여름향기 일찍부터 날씨가 덥기 시작 합니다
    요즘은 더위가 장난이 아니군요
    오늘은 7월 두째주 금요일.....
    다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시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네향기님 감사해요 쪽지주세요 향기님 ㅎㅎㅎㅎㅎㅎ 07월 15일 08:06 NEW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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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08일

  • II유민II 눈을 감고 오래된 별의 목소리를
    가만 떠올려 본다
    바람소리인가
    밤이 오는 소리인가
    젖은 묵화처럼
    음성은 들리지 않고
    잘려진 시간과 섞여
    찰나마다 꿈같은 영상만 한 마디씩 사라진다

    기어이 찾을 수 없는 따뜻한
    별의 음성
    그래서 새는
    어머니가 보고 싶어도
    하늘을 날며 뒤돌아보지 않는가 보다

    별아
    오늘은 제발
    거기서 기다려줘
    내가 꿈에서 웃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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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07일

  • II유민II 人 生
    구름이 되었으니
    처음 일던 그 자리로 돌아 갈 수 없고

    世 月
    움트는 사랑이 아쉬워
    떠날 줄 모르고 변함없이 서 있네

    靑 春
    돌고 돌아 허공만 바라볼 뿐이니
    지나가는 이 계절도 붙잡기기 민망해

    悔 恨
    갓 피어난 연기처럼
    조그만 가슴속에 사 그러 들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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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24일

  • II유민II 바람 불고 비오는
    한 여름의 정원에
    땅의 기운을 받아
    풀잎들이 옹기종기
    사랑스럽게 자라서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차마 뽑지 못했습니다.
    생명은 다 같은데
    화초 옆에 솟아나
    초대 받지 못한채
    자연으로 어우러진
    한철의 희망을 품고
    살아보겠다는데
    우리네 삶과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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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21일

  • II유민II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 삶의 모양과
    또 빛깔은 무엇인가.
    단 한번뿐인 생 나름
    뜻있게 살려고 몸부림쳐 보지만
    문득 떠오르는 이런 질문들이
    아직도 많이 낯설고 어렵다.
    꽃잎에 스치는 바람
    없는 듯이 있는 바람아
    왠지 너는 알고 있는 듯하니
    생의 길을 좀 가르쳐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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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19일

  • II유민II 풀잎도 운다
    사랑이 그리워 운다
    사랑에 가뭄 든 세상이
    안타까워 운다.
    캄캄한 어둠 속
    소리내지 않고
    세상 사람들 몰래
    밤새워 운다
    안으로 안으로만
    흐느껴 운다.
    밤새도록 흘린
    그 눈물
    한 방울
    또 한 방울
    이른 새벽이면
    풀잎에 영롱히 맺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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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17일

  • II유민II 지금 내 곁에 있는
    나의 사랑을 지켜주소서
    꽃같이 맑은 영혼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
    아직은 더 지상에서
    나의 복된 연인이게 하소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사랑의 일이 많이 남아 있고
    함께 누려야 할
    사랑의 기쁨과 슬픔 또한 많나니
    내 사랑하는 이의 여린 생명에
    새 힘을 쏟아부으소서.
    서로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되고도 남을
    진실한 사랑의 추억을
    더욱 깊이 아로새길 시간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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