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태움향님의 프로필

맑은 날들이여 영원하라! 07월 12일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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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08일

  • 낙엽태움향  그날

    살을 에이는 가장 추운 그날
    내 속은 가장 따뜻했네

    비바람 맞고 찬기운이 내 몸을 휘감던 그날
    난 자유를 만끽했네

    육신이 뜻겨지고 조각난 그날
    내 영혼은 안식했네

    세상사 절규하며 울부짓던 그날
    그날은 바로 그날은 나를 위로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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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7일

  • 낙엽태움향  벗꽃 휘날리며

    송이송이 알음알음 익을수록
    내 마음속 커져만 가는 이 봄에

    슬픔을 담은 저 벗꽃 떨어져
    발걸음 양탄자 되고

    참고 참고 다시 참으려 할수록
    하염없이 쏟아지려는 이 눈물이 이 벗꽃이

    초저녁 불타는 저 벗꽃에 그만
    울컥하는 내 마음에 울음을 담는구나

    비 오기전 휠몰아치는 거친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저 벗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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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4일

  • 낙엽태움향  내 꿈은 코메디언

    이 꿈은 어렸을적 "내 자신의 밀알로 수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내가보는 코메디언은 자기의 희생으로 남을 즐겁게 해 주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던것입니다.
    코메디언 자신도 즐겁지만 나 자신의 행복이 땅에 떨어져 많은 사람들이 그저 껄껄 웃어 행복할 수 있는 풍성한 열매같은 나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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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엽태움향  하지만 난 코메디언이 되지 못했습니다. 나 자신도 참다운 행복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남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단 말입니까? 그 마지막 날 그 한 사람이라도 행복을 남겨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내 꿈을 위안삼고 싶습니다.
    코메디언을 보고 경계부터 하는 사람이 없듯 나의 얼굴만 보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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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 낙엽태움향   nsm0011 안개비

    달리는 도로위로 안개비가 내립니다.
    겨울철 가벼운 솜이불처럼 이 세상을 덮으면
    저 끝 산에도 안개비에 덮여 모처럼 안식을 취합니다.
    내 미래에도 안개비가 내립니다.
    알수없는 내 미래를 걱정하지 말라고 안개비가 내립니다.
    인생의 저 끝 낭떠러지를 감추려고 안개비가 감싸줍니다.
    영화의 짧은 감동끝에 극장의 배수구는 허전해도
    안개비는 나에게 끝없는 안식을 줍니다. 안개비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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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7일

  • 낙엽태움향  요즘은 우기철

    먹구름이 쓸고가는 소낙비를 맞이하는 요즘 새로운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돌풍에 떠밀리는 빗방울들은 떼지어 몰려다니는 기러기떼를 연상하고
    후두둑 후두둑 바람과 함께 몰려오는 하늘 눈물의 방울들이 나뭇잎을 깨웁니다.
    빗물이 지나간 세상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시작하는 사람처럼 맑고 깨끗한 세상으로 변해 있습니다.
    태고때부터 이렇게 시작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요즘의 우기철은 힘이 부친 우리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 글을 읽는 나에게도 아름다운 감성으로 표현한 소낙비가
      마음의 먼지를 씻어내는것 같군요.. 15년 11월 10일 15:21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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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5일

  • 낙엽태움향  설레임

    봄이 지나고 여름이 와도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와도

    새벽이 가고 아침해가 떠도
    태양이 지고 석양이 올라와도

    바람이 지나가고 폭풍이 와도
    함박눈이 내리고 세상이 백설이 다 되도록

    지울수 없는 그리움은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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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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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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