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의 나 자신이 그리도 추하고 창피스럽게 느껴졌던 시간들 오늘은 또 어떤 새로움에 내 가 되어갈지 봄비인지 여름비 인지 가늠하.. 19년 05월 20일 00:43
04월 26일
04월 25일
01월 14일
2021년 12월 12일
2021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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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기도가
나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나를 비워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하여
사랑과 성실로 짠 손수건 한 장을 내 마음에 준비합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글을 쓰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의 글이 가슴에 와 닿도록
내 마음 밭을 부드럽게 갈아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가르침을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책상 앞의 의자를 바짝 당겨 앉습니다.08:23 답글쓰기
2021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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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냥 가만히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고운 선율에 귀 기울이고,향긋한 커피향에 미소지으며
가만히 쉬고 싶을 때가 있다.
지나가는 바람, 떠다니는 구름
지고나는 잎새에 숨소리를 멀리하고
내안의 숨소리만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안개 일어 희뿌연 마음의 강 소리없이 거닐며
내 안의 흐르는 물소리만 듣고 싶을 때가 있다.
흘러도 흘러도 멈출 것 같지 않은 서러움의 눈물
내 안에서 잠시 쉬고 싶을 때가 있다.
바람 불어 물결 사나워져 빙빙 돌아도
서럽다 그립다 말 안하며 잠시 쉬고 싶을 때가 있다05:20 답글 1개
2021년 11월 18일
2016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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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중 가장 덥다는 삼복
한낮 더위가 불가마를
방불케 하는 8월 복판에 섰습니다.
계곡은 피서객들로 인하여
쓰레기 더미로 변해가고
자연을 훼손시키는 일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파렴치한
지구촌이 몸살을 하고 있습니다.
산과 강가에도 몰래 버린
무단 쓰레기 투기와
폐가구와 가전제품들이
내동댕이쳐 있어
행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예전보다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진작부터 알고 있지만
병들어 가는 지구촌을 살릴 길이 없습니다.
중앙본부/ http://www.녹원환경감시연합.com/yboard/read.php?table=news6&oid=24&r_page=1&category=&searchword=&rd=19:47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