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님의 프로필

ㅡㅡㅡ시 절 인 연 (時節因緣)ㅡㅡㅡ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 18년 04월 07일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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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31일

  • II유민II 사월의
    매서운 바람이 분다
    불바람에 다 타버린 빈터의 처절함이
    시린 어깨를 들썩이며
    친구의 등 너머로 몰려든다
    회색의 도시
    아직도 겨울옷을 벗지 못한 군상들은
    아직 목련꽃만 한, 맑은 촛불 하나 밝히지 못한
    우둔함 때문일까
    신랑 맞이 못한 오아시스 나라
    그 처녀들의 몽매함 때문일까
    재래시장 한쪽 좌판에 냉이를 펼친 노파의 가녀린 어깨에
    피어난 또 다른 냉이의 푸석함이 오는 봄을 아리게 한다


    가지마다 안간힘에 재롱잔치가 열리고
    하얗게 서리맞은 땅마다
    붉은 햇살이 피어오르고
    얌전히 베일에 가려졌던
    달래가
    냉이들이
    희뿌연
    가랑이를 드러내며

    바람이 나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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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30일

  • II유민II 소중하게 느껴지는 만남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다 보면
    왠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랜 시간을 접하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 없이 있어 주는,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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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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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05일

  • 타잔오빠 오늘 하루가
    - 그대를 향한 그리움 - 중에서 <용혜원>시집


    오랜 후에

    오늘을 생각해도

    후회가 없다면

    얼마나 멋진 삶입니까


    삶의 순간 순간이 아름다워야

    우리들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삶을 어둡게 살기보다는

    빛 가운데 드러나게 살아야 합니다

    삶을 고통으로 만들기보다는

    즐거움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가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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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잔오빠 옛날 친구 다녀간다 화물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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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7일

  • 화물선  ㅡㅡㅡ시 절 인 연 (時節因緣)ㅡㅡㅡ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무진장 애를 써도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이나 일, 물건과의 만남도,
    또한 깨달음과의 만남도 그 때가있는 법이다.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혹은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시절 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바로 옆에 두고도 만날 수 없고, 손에 넣을 수없는 법이다.

    만나고 싶지 않아도,갖고 싶지 않아도,
    시절의 때를 만나면 기어코 만날 수 밖에 없다.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거기 까지이기 때문이다.
    • 선님 올만여요 다시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그간 잘지냇어요..
      글도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만날 인연은 언제가는 다시 만나게 되더라구요..
      만나서 반갑구요 늘 건강히 잘지내요...^&^ 18년 07월 06일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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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1일

  • 화물선  내가 너를 대함에 있어
    이유가 없고 계산이 없고
    조건이 없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물의 한결같음으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산다는 건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너 때문이 아닌 내 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아야 한다.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신과 밝은 눈과 깊은 마음으로
    눈빛이 아닌 시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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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29일

  • 화물선  바람이 그러는데~
    당신이
    나를 보고싶어한대요

    바람이 그러는데~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네요

    바람이 그러는데~
    이세상
    마칠때 같이 가잔다네요

    바람이 그러는데~
    죽어 영혼이 되어도
    사랑하자고 한다네요

    바람이 그러는데~
    매일매일
    보고파서 눈물이 난다네요

    나는
    바람에게 말했어요
    나도
    당신과 같은 마음이라고

    바람에게 말했어요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죽어서도 영혼으로 사랑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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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

  • 능소화 물선아...생일..진심으로 축하해ㅐㅐㅐㅐ^^좀늦었는데 그래두 축하해~~~~~~~~~~~~~
    • 고마브~~~ 17년 12월 10일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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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02일

  • 달빛 기도 -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달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미움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 보다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 두고
    친구님도 내내 행복하세요, ^&^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이 다가 왔습니다
    하늘에 떠있는 둥근 보름달처럼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석 연휴 동안에는 근심 걱정 잠시 내려 놓으시고
    사랑이 가득한 넉넉한 마음으로
    즐겁운 추석 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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