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끼와 길을 걷다 바람에게 묻는다.... 21년 09월 29일 18:16
2021년 09월 29일
2021년 09월 13일
2020년 08월 25일
2020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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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는 임 / 나루 윤여선
수 천 번
生과 死 번복의 삶이어도
醇白순백한 心鏡심경의 사랑이고저
다짐하던
임
행여!
이제 저제 오실까
棄約기약없는 기다림에 눈물 나는
獨處독처의 밤
창문 가
初月초월의 그림자 벗 삼아
외로운 心旌 심정
술 한잔에 쏟아놓고
눈 감으면
애달픈 춤사위처럼
보슬보슬 흐르는 銀露은로에
꽃대의 갸달픈
휘청임 내 天生천생
영혼이던가
14:36 답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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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 관落 款
열끼 남 광 우
참된 웃음으로 살려하니
절로 행복하여 지는 구려
하루하루들을 모아
내일을 그려 보면서
하늘 따라 웃는 지금도
몹시 행복하구려
마지막 낙관 찍는 그날은
그대를 뵐까 했나니
가벼운 이야기 나누며
서로 껄껄껄 웃어봅시다 20년 05월 03일 07:50 -
그대는 무슨 바람인가 .
묻는이 하나 없는 삶 참 가여워
밤빛 자고 가는 청상 바위 가
눈 감은 고개 숙여
묵언의 심경 안쳐 놓으니
어느 늙은 바람 하나가 마주 앉아 묻네
그대는 무슨 삶인가 20년 05월 04일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