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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글 : 이해인 수녀님 마지막 잎새 한장 달려있는 창 밖의 겨울 나무를 바라보듯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12월 05일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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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5일

  • 과객   한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글 : 이해인 수녀님

    마지막 잎새 한장 달려있는
    창 밖의 겨울 나무를 바라보듯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달력을 바라보는 제 마음엔
    초조하고 불안한 그림자가 덮쳐옵니다

    - 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실천했나요?
    - 사랑과 기도의 삶은 뿌리를 내렸나요?
    - 감사를 잊고 살진 않았나요?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저녁놀을 바라보는 겸허함으로
    오늘은 더 깊이 눈감게 해주십시오
    내일은 더 밝게 눈뜨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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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 과객  

    모든 상처는
    그 기억을 붙들고 있는
    나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것은
    누가 상처를 줘서가 아니에요.

    상처 받을 일이 아닌데..
    상처 받고...

    그 상처를 내면에 품고 있다가
    때때로 꺼내 보면서
    괴로워 하기 때문입니다.


    『 법륜 스님의 행복 』 中 。....
    • 앙짜님 플필서 옮긴글 11월 17일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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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4일

  • 과객  11월의 나무처럼 / 이해인




    사랑이 너무 많아도

    사랑이 너무 적어도

    사람들은 쓸쓸하다고 말하네요

    보이게

    보이지 않게

    큰 사랑을 주신 당신에게

    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

    나도 조금은 쓸쓸한 가을이에요

    받은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내어놓은 사랑을 배우고 싶어요

    욕심의 그늘로 괴로웠던 자리에

    고운 새 한마리 앉히고 싶어요

    11월의 청빈한 나무들처럼

    나도 작별 인사를 잘하며

    갈 길을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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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4일

  • 과객  가을 날



    숲 가장자리가 금빛으로 불탄다.

    나는 홀로 길을 간다.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서

    몇 번이나 걸은 적이 있는 이 길을.



    이렇게 좋은 날에는

    오랫동안 간직했던

    기쁨도 슬픔도

    먼 안개 속으로 잠겨 버린다.



    농촌 아이들이

    들불의 연기 속에서 뛰논다.

    아이들과 어울려서

    나도 또한 노래를 시작한다.
    • 헤르만 헷세 10월 04일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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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3일

  • 과객  삶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균형' 이다
    마음과 마음 사이의 균형 일과 쉼 사이의 균형

    이 중 어느 것이라도 흐트러지면
    삶 전체가 흔들리고, 일과 쉼 사이의
    균형이 흔들리면 일상이 흔들린다

    삶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도
    많은 연습과 넘어짐의 순간이 필요하다

    ㅡ 당신의 계절은 안녕하신가요' 중에서 ㅡ
    • 서시랑님 플필서 옮긴글. 09월 03일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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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30일

  • 과객  


    길을 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길을가던 내가 잘못이냐..
    거기있던 돌이 잘못이냐..

    넘어진 사실을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이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인생을 가다가 넘어졌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당신이 길을가면서...같은 방식으로
    넘어지기를 반복한다면..

    분명히 잘못은 당신에게 있다.

    이외수님..하악 하악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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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8일

  • ii히야ii 과객오라버닝,,,,,심심해서 들러본거죵? ㅎㅎㅎ
    다녀가주셔 감사해요`~
    ㅎㅎ

    건강하세여~~~~~~~~~~~~~히히히
    • 오똑해 알았데요.ㅎㅎ
      건강하세요는~~~~~두배로 반사.^^ 08월 28일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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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1일

  • 과객  가을사랑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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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2일

  • 과객님께서 캐릭터/사진을 변경하였습니다.
    • 미정님 선물. 08월 02일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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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30일

  • 과객  모든
    것을 사랑하라
    그대 앞에 떨어지는
    한 가닥 빗줄기조차도

    그대가
    모든 것을 사랑하면
    그 속에 담긴
    신비도 보리라

    - 도스토 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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