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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안윤주 무술년 새해에도 땡볕에 땀 흘리고 그늘에서 땀 식히는 평범한 삶이었음 참 좋겠다 튀지 않는 빛깔.. 01월 05일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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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05일

  • 과객  소망
    안윤주

    무술년 새해에도
    땡볕에 땀 흘리고
    그늘에서 땀 식히는
    평범한 삶이었음 참 좋겠다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나 다가와서 말을 걸어
    나에게 동행을 청하는
    그런 사람 많았으면 참 좋겠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나를 찾는 이 많았으면 좋겠다
    나로 인해 행복해하는 사람 있고
    함께 잃은 길 찾는 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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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01일

  • 과객  12월



    정연복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다

    뒷맛이 개운해야
    참으로 맛있는 음식이다

    뒤끝이 깨끗한 만남은
    오래오래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두툼했던 달력의
    마지막 한 장이 걸려 있는

    지금 이 순간을
    보석같이 소중히 아끼자

    이미 흘러간 시간에
    아무런 미련 두지 말고

    올해의 깔끔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자.

    시작이 반이듯이
    끝도 반이다!
    • 有終之美 17년 12월 09일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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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6일

  • 과객   낙엽 ...이해인



    낙엽은 나에게 살아 있는
    고마움을 새롭게 해주고,

    주어진 시간들을 얼마나 알뜰하게
    써야 할지 깨우쳐준다.

    낙엽은 나에게 날마다 죽음을
    예비하며 살라고 넌지시 일러준다.

    이승의 큰 가지 끝에서 내가 한 장
    낙엽으로 떨어져 누울 날은 언제일까
    헤아려 보게 한다.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내 사랑의 나무에서 날마다
    조금씩 떨어져나가는
    나의 시간들을 좀
    더 의식하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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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7일

  • 과객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너를 보고
    너의 손을잡고
    내곁에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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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6일

  • ll별비 생일였네요...늦엇지만 축하해요~~ 행복한 날 되세요^^*
    • 고마워요.^^ 17년 09월 17일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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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0일

  • 과객  9월/헤세

    정원이 슬퍼한다

    꽃송이 속으로 빗방울이 차갑게 스며든다

    임종을 향하여

    여름이 가만히 몸을 움츠린다



    높은 아카시아나무에서

    잎이 황금빛으로 바래져 하나씩 떨어진다

    죽어 가는 정원의 꿈 속에서

    여름은 놀라고 지쳐 웃음 짓는다



    여름은 아직도 장미 곁에

    한참을 머물며 위안을 찾다가

    그 크고 지친 눈을

    조용히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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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01일

  • 과객  나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이해인




    초승달이 노니는 호수로
    사랑하는 이여!
    함께 가자

    찰랑이는 물결위에
    사무쳤던 그리움 던져두고
    꽃내음 번져오는 전원의 초록에
    조그만 초가 짓고 호롱불 밝혀
    사랑꽃을 피워보자구나

    거기 고요히 평안의 날개를 펴고
    동이 트는 아침
    햇살타고 울어주는 방울새 노래
    기쁨의 이슬로 내리는 소리를 듣자구나

    사랑하는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착한 마음 한아름 가득 안고서
    나 그대에게
    황혼의 아름다운 만추의 날까지
    빛나는 가을의 고운 향기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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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03일

  • 과객  당분간...열대야...
    조금 지나면 가을...
    그때그때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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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23일

  • 과객  7/25~30 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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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12일

    • 7월은 더 행복하자. 17년 07월 12일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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