뵐수가 없습니다~~~~~~~~~~~~~~언능 오세여 냉큼 오시오~~~~~~~~~~~~~~~
작은 바람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 소리의 부재..... 그 소중함을 깨닫는다... 19년 12월 17일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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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
1.
그녀는 도벽이 있었다...
그도 도벽이 있었다....
둘 다 무언가를 훔치는 일을...즐겼다...
그녀는...어릴적 너무 가난하고 배고파서
생긴 버릇이라고 했다...
지금은 부유하게 잘 살고 있는 그녀지만....
이제는..버릴 수 없는...취미가 되었다고 했다...
그는 어릴적부터...매우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느날...가난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했다...
3일을...물만 마시며....쫄쫄 굶다가...
도둑질을 한게...시작이였다고 했다...
둘은...그렇게 소통을 하는가 싶더니...
이제는...함께...훔치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한 달에 한번...둘은...그 동안 준비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짜릿한 쾌감을...나누었다...21:31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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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
2.
마켓, 편의점, 백화점, 옷가게 등등
모두가 그들의 놀이터였다...
오랜 시간을 그렇게 나누던 둘은
어느날...이별을 고하게 되었다...
함께 훔치며 나누던 희열과 행복감은...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던 것일까...
그녀도...그도...같은 이유에서였다...
둘은...서로...마치..거울을 보듯...말했다...
우린...뭐든지 잘 훔쳤지만...
너의 마음을...훔치지는 못했잖아...
너 역시...나의 마음을 훔치지 못했어...
가질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지만...
가질 수 없는게 있어서...정말 다행이야...21:29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