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 어디서 날아 들어 함초롬히 앉았을까 밭 언저리 다소 곳 자리한 설익은 봉우리 하얀꽃이 피었건만 아직은 초록열매다 잡초 인줄.. 19년 09월 07일 20:36
01월 22일
2018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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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 눈 덥힌 비자림
도심 속 높은 빌딩 숲을 벗어나
도착한 작은 마을..
그 곳엔 비자림의 향기와 낭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터널 숲길에 하얀 눈이 쌓여서 길을 찾을 수가 없다.
내 작은 발자국 하나하나가 길이 되어 주고
하얀 길을 따라 나만의 길을 남겨 본다.
눈바람에 흩날려 눈보라가 되어 춤을 춘다.
이렇게 많은 눈을 보긴 그 얼마 만인가?
산과 바다 마을이 온통 눈으로 뒤 덥혀
세상이 온통 잿빛으로 하얗다.
비자나무 군락에 두텁게 쌓인 숲속 길을 거닐다
눈사람도 만들어 본다.
아~또 다시 가고 싶은 곳
눈 쌓인 비자림~~!!
2018년 2월 3일 비자림에서
은결^^**12:58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