Ο† 름。で† 운『∩ † zБ하는 』ㆅΓ루되/\ij요..☆♡ 21년 12월 09일 18:06
2021년 12월 09일
2021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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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내가 사랑했던 만큼
나를 기억해달라 말하지는 않을게.
단지 누구를 만나든
나보다는 조금 더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보듬어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나의 부재가
당신의 행복으로 익숙해질 때쯤
우리의 추억도 그렇게
잊히기를 바라.
당신을 떠나보내고
아팠던 날의 차가운 공기가
어느 날 바람을 타고
당신에게 전해질지라도
나와 같은 감정에
내 생각이 나지 않기를 바라.
그렇게 각자의 삶에서
행복할 때나 슬플 때나
어느 스치는 순간에라도
서로를 꺼내어
마주하지 않기를 바라.
서로를 향해
뒤돌아보지 않고
잘 살기를 바라.05:44 답글쓰기
2021년 03월 06일
2021년 02월 16일
2020년 12월 02일
2020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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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나의 마음이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작은 말에 흔들리지 않고 쉽게 상처받지 않으며
농담으로 던지는 말에 쉽게 흥분하지 않고
웃어넘길 줄 아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고
남의 실수에도 민감하지 않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 번쯤 못 본 척 눈감아 줄 수 있는
여유로운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살면서
알게 모르게 던져 오는 작지만 아픈 상처들에
쉽게 눈물 글썽이지 않으며
혼자 너무 아파하지 않으며
혼자 너무 빠져 있지 않으며
흘려 버릴 줄 아는 강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한 것들을 안을 수 있는
조금은 단단한 심장이었으면 좋겠다.
결코 쉽게 빨라지지 않는
결코 쉽게 차가워지지 않는18:21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