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유민II
가을이 오고 있네요
길하나 만들 바람이 가을을 열어 주고 있네요
길위에 숨어있다 흐리게 웃으며
가을 숲에서 슬금슬금 걸어서 오고 있네요
그 길위에 사람은 하늘을 열고
가을은 생각을 열며 그리고
그리움으로 그리움을 열어 가고 있네요
가을숲에 흔들리는 바람은 쓸쓸하디
쓸쓸하게 가을의 등을 떠밀어 주는것 같습니다
어서와서 업히라고 손짓도 하네요
가을엔 그대의 그림자 마져 아롱거리는
창마다 두드려 오는 손짓의 선물입니다
아름다운 긴 손짓의 행복의선물 말입니다
길하나 만들 바람이 가을을 열어 주고 있네요
길위에 숨어있다 흐리게 웃으며
가을 숲에서 슬금슬금 걸어서 오고 있네요
그 길위에 사람은 하늘을 열고
가을은 생각을 열며 그리고
그리움으로 그리움을 열어 가고 있네요
가을숲에 흔들리는 바람은 쓸쓸하디
쓸쓸하게 가을의 등을 떠밀어 주는것 같습니다
어서와서 업히라고 손짓도 하네요
가을엔 그대의 그림자 마져 아롱거리는
창마다 두드려 오는 손짓의 선물입니다
아름다운 긴 손짓의 행복의선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