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Yogi Berra) 20년 12월 08일 21:20
05월 13일
2021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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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들한조 2006년도에 나온 "사랑하라 한번도 상퍼받지않은 것처럼(류시화 엮음)"시집에 좋은글이 있어서 하나 올릴려구요.
제목 "나의 시"
이것은 내가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시
나는 그 시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시인
모든 게 엉망이었을 때도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
약물에 의존하려고도
가르침을 얻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대신 나는 잠을 자려고 애썼다.
하자만 아무리 애써도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시 쓰는 법을 배웠다.
바로 오늘 같은 밤
바로 나 같은 누군가가 읽을지도 모를
이런 시를 위해.
작자- 레너드 코헨
나의 평
- 이시가 맘에드는게 일단은 현실도피성향의 삶을 지양하고 적극적으로 맑은정신에 현실을 직시하려는듯한 태도가 맘에 듬23:27 답글 1개